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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BBS불교방송이 준비한 기획리포트 순서입니다. 북한군이 청와대를 기습했던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간 철책으로 가로막혔던 ‘북악산 북측면’ 지역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반세기 동안 잠들어 있던 우리 문화유산들을 산책로 곳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박준상 기자가 북악산 산책로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토끼가 파놓은 굴처럼 지형이 낮다고 해서 ‘부암동 토끼굴’이라고 불리는 북악산 북측 성곽 1번 출입구 철문이 활짝 열립니다.북한의 무장공비가 청와대를 습격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 만에 시민
BBS 기획/단독
박준상 기자
2020.11.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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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1년 전 오늘은 위례 상월선원 천막법당에서 자승스님 등 아홉 명의 스님들이 한겨울에 난방도 없이 하루 1끼 공양에 의지해 동안거 무문관 결재를 한 날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수행이 불교를 넘어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상월결사는 이제 종단운영 체제 변화 등 새로운 불교에 대한 모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지난해 11월 4일 상월선원 현판이 모습을 드러내고, 1주일 뒤인 11월 11일 환호와 탄식, 박수 속에 상월선원의 문이 잠겼습니다. 하루 1끼 공양과 묵언의 무문관 수행에,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0.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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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 이전부터 해외에서는 헤드스페이스와 캄, 10% 해피어 등 명상 앱이 큰 인기를 끌며 온라인 명상시장이 급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대한불교진흥원에 의해 개설된 유튜브 채널 헬로 붓다 TV가 불교에 기반 한 명상 강의를 선보이며 명상 대중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미국에서 온라인 명상은 이미 오래 전 산업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2010년 헤드스페이스와 2012년 출시 된 캄은 개인회원은 물론 기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급성장했습니다. 명상이 개인의 행복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0.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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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전국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부산을 연결하겠습니다. 지금 부산BBS 김상진 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기자! 오늘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기자; ‘2020 부산콘텐츠마켓’이 오는 11일 개막된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은 그동안 매년 5월에 개최해왔었는데요, 코로나19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온택트 마켓’으로 전환해 개최됩니다. 기간도 길어져 11월11일부터 12월18일까지 38일간 개최됩니다. 앵커; 콘텐츠마켓이 정확히 어떤 건가요?기자; 콘텐츠마켓은 말 그대로 방송사들간 드라마 등을
BBS 기획/단독
김상진 기자
2020.11.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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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가을이 깊어가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산불이 잦아지고 있는데요.정부가 다음달까지 산불위험이 높은 등산로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는등 산불 예방대책에 돌입했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4백40건.해마다 8백57ha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됐습니다.증가추세도 빨라지고 있습니다.당장 올들어 11월 1일 현재까지 연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5백32건에 2천9백ha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문제는 건조 일수가 많고 발생 위험과 피해 면적이 늘고 있는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0.1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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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1년 전 11월 11일은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아홉 스님들이 위례 상월선원 천막법당에서 무문관 동안거 수행을 시작한 날입니다. 한 겨울에 난방도 없이 한 벌의 옷과 하루 1끼 공양에 의지한 14시간 수행정진에 사부대중들이 결집하면서 불교중흥을 위한 새로운 결사가 이뤄졌는데요. BBS NEWS는 이번 주와 다음주 2주에 걸쳐 상월결사의 배경과 의미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상월결사가 이뤄지기 까지 결사의 중심이었던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지난 발자취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0.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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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강에 인접해 있지만 차도로 분리돼 있던 서울 강동구 암사유적지와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가 녹지길과 자전거 도로로 연결되며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수변 공간으로 거듭납니다.이를 위해 암사유적지 주변 올림픽대로는 지하화가 추진되고, 마곡지구는 차도와 분리된 자전거전용도로가 개통했습니다.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자전거 특화지구’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마곡지구와 한강을 연결하는 하나뿐인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통됐습니다.내년까지 한강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자전거 간선망을 완성한다는 서울
BBS 기획/단독
조윤정 기자
2020.11.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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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로 2주가량 연기된 수능이 드디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교육부는 어느해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을 위해 특별관리에 들어갔고, 전문가들은 복습과 코로나 감염주의,등 철저한 건강관리를 수험생들에게 조언했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코로나19로 당초보다 2주 연기돼 12월 3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올해는 지난해보다 5만 5천여명이 줄어든 49만 3천여명이 응시합니다.정부도 여느해와 다르게 코로나 감염위기속에 12월에 치르는 수능인 만큼 질병관리청과 공동상황반을 꾸려 특별관리에 돌입했습니다.먼저 시도별로 확진이나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0.1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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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수] 계속해서 전국네트워크 오늘은 부산으로 갑니다. 부산 BBS 황민호 기자.[황민호] 네, 안녕하세요.[배재수] 오늘은 부산국제영화제 얘기네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행사를 대부분 최소화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무사히 마쳤다죠?[황민호] 네,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전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한다. 안 한다는 논쟁을 거쳐 결국 온·오프라인으로 하기로 결정돼 지난달(30일) 폐막했습니다. 영화제 기관 영화의 전당 6개 스크린에서 68개국 192편의 영화가 상영됐고, 올해 관객 수는 1만8천311명으로
BBS 기획/단독
황민호 기자
2020.11.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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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별세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독실한 원불교신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고려대장경 전산화 작업 등 불교계에 대한 지원에도 힘썼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지원을 시작으로 시민 모금과 정부 지원, 동국대의 연구 성과가 더해지면서 이제 고려대장은 온라인에서 누구나 볼 수 있게 됐습니다.홍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통찰과 결단으로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 회장의 영결식이 어제 유족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엄수됐습니다. 고인은 독실한 원불교 신자였지만, 당시 불교계의 숙원사업이었던 고려대장경 전산화를 위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0.10.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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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구치소 교정위원으로 있으면서, 교도관 격려와 수용자 갱생에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온 한 스님이 ‘제75회 교정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대통령 표창의 주인공은, 경기도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인데요,성행스님은 수상 소감을 통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교도관과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습니다.유상석 기자가 시상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교정 업무에 헌신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수용자 교정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제75회 교정의날.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BBS 기획/단독
유상석 기자
2020.10.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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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21대 국회 첫 시정 연설 화두는 ‘위기에 강한 나라’ 였습니다. 코로나19방역과 경제반등에 확실한 성과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지난달 종교지도자 간담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강조한 ‘우공이산’의 교훈과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가 전한 ‘만고휘연’의 가르침이 전반에 녹아 있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리포터 >취임 후 5번째 시정연설의 주제는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내심을 발휘해 준 국민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BBS 기획/단독
전영신 기자
2020.10.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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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가을 단풍철이 절정을 맞으면서 전국의 유명관광지로 여행객들이 대거 몰리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던 가을 여행주간을 전격취소하고 대국민 안전여행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습니다.또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서 가을 여행주간까지 취소돼 어려움이 가중될 관광업계에는 추가 금융지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까지.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털고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간입니다.그러나 여전한 코로나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0.10.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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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 과거 해외로 부당하고, 불법적으로 반출된 소중한 우리 문화재 10건 가운데 4건은 일본에 있는데, 환수율은 지난 8년여동안 단 3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예산편성을 하고 환수작업을 벌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국외소재 문화재재단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파악된 해외반출 우리 문화재는 세계 21개국, 19만3천여점.그러나 재단 설립이후 지난 8년간 환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0.10.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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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태조 이성계에 의해 창건 된 서울 삼각산 흥천사는 조선말기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수 된 후, 2011년 조계종 사찰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는데요. 600년 왕실원찰 흥천사는 2015년 어린이집 준공과 2018년 대방 해체보수 공사 회향에 이어 올해 전법회관 개관을 마쳤습니다.무엇보다 흥천사는 10년에 이르는 중창불사 기간 동안 효 잔치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마음을 보듬으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지난 2015년 서울시 최초의 한옥 어린이집이 흥천사 경내에 들어섰습니다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0.10.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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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문화재가 훼손되면 원형복원을 위한 3D 초정밀 기록자원 보존기술이 있는데,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 결과, 대부분 문화재의 3D 원형기록이 확보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나 특정종교의 훼불사건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서둘러야할 문화재 대책으로 지적됐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지난 2005년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는 거센 산불에 보물 479호 동종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와 자연자원을 잃었습니다.2008년에는 방화로 숭례문이 전소됐습니다.이후 복원과정을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0.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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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단역배우로 활동하다 관리자에게서 성폭력 피해를 당한 뒤, 억울하게 세상을 등진 고(故) 양소라·양소정 씨 자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천도재가 열렸습니다."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외침이 우리 사회를 향해 울려퍼졌습니다.유상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서울 상암동의 한 방송사 앞 광장.억울하게 세상을 등진 이들을 떠나보내기 위한 제단이 차려졌습니다.스님들의 춤사위가 그동안 외롭고 서러웠을 영가들을 위로합니다.따뜻한 법문은 영가들의 마지막 발걸음을 극락으로
BBS 기획/단독
유상석 기자
2020.10.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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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영화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의 장을 열고, 새로운 노인 문화를 이끌어 온 서울노인영화제가 올해로 13번째 개막했습니다.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에서도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서울노인영화제 개막식 현장을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통계청이 올해 발표한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만 65살 이상 고령 인구는 821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6%에 달합니다.고령 인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어서, 우리나라는 65살 이상이 전체 인구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
BBS 기획/단독
조윤정 기자
2020.10.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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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태조 이성계에 의해 창건 된 조선왕실의 첫 원찰 흥천사에 전통과 현대가 조화 된 전법회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처승의 불법점유로 쇠락했던 흥천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도량정비 후 이번 불사를 이룩했기에 더욱 의미가 큽니다.BBS NEWS는 2주에 걸쳐 600년 왕실사찰 흥천사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흥천사에 들어선 전법회관 개관 소식을 전합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조선 개국 이후 창건 된 첫 왕실원찰 흥천사에 최신 시설을 갖춘 전법회관이 문을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0.10.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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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과의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불교를 비롯한 종교계와 학계,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쉼 토크콘서트를 열고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포노사피엔스는 스마트폰 없이 살아가기 힘든 세대를 이르는 신조어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봉쇄와 고립 속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이 심해지면서, 우울증과 생명경시 풍조 등 다양한 문제가 새로 늘었습니다.[고영삼 원장/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스마트폰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0.10.16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