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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불교학생회 창립 56주년 창립제가 오는 19일 오후6시 30분 불교상담개발원 강당에서 열립니다.이날 창립제는 김태형 고려대불교학생회장 인사말과 불교상담개발원 원장 선업스님의 ‘오직 화두: 지혜와 행복의 길’을 주제로 한 법문, 그리고 강경수 고려대불교학생회 교우회장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대불련총동문회 서울지부 법회도 겸한 이날 창립제 참석자들은 저녁공양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지고 원력도 다질 예정입니다.고려대불교학생회는 1963년 9월 23일 결성된 이후 학생들의 불교 입문과 수행.봉사 활동, 그리고 대불련을 비롯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9.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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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교의 선구자였던 연등국제선원 창건주 설산당 원명스님 열반 16주기 추모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강화도 연등국제선원 고경선방에서 봉행됩니다.추모제는 참석 대중 전체가 스님 영전에 삼배를 한 뒤 헌화.헌다와 문도대표인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의 인사말, 연등국제선원 주지 혜달스님의 인사말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원명스님의 외국인 제자이기도 한 혜달스님은 “은사스님의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저희들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가르침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진행 중인 서래선원 중창 불사에도 조언과 격려를 부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9.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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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불교평론이 한글창제에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창제에 얽힌 신미대사의 역할을 조명하는 이달의 논단을 마련합니다.불교평론은 오는 19일 오후6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정광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나랏말싸미와 신미대사’를 주제로 9월 열린논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주최측은 최근 한글창제 과정에서 불교계의 역할을 조명한 영화 ‘나랏말싸미’로 사회적 논란이 격화된 것과 관련해 평생 한글의 어문구조와 창제원리 등을 연구해 온 정광 교수가 한글창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9.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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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참 어렵다 하시는 분들 상당히 계시지만 최근에는 불교를 쉽게 설명한 책들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어 희망적입니다.‘10대와 함께 읽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진 ‘벼리는 불교가 궁금해’와 유식학의 대가인 일본 요코야마 코이츠 교수의 책을 우리말로 소개한 ‘유식, 마음을 변화시키는 지혜’를 김봉래 기자가 소개합니다.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 불교문화 등 불교 전반에 대해 질문과 답변 형식을 빌어 쉽게 안내하고 있는 '벼리는 불교가 궁금해'불교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소개하고 싶다는 저자 평생의 화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9.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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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이 시상하는 제16회 대원상 후보 공모에 대한 접수가 오는 9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됩니다.설립자인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에 따라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아래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대원상은 지난 2003년 제정 이후 매년 시상하던 것을 수상자 폭 확대를 위해 격년제로 전환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 시상하게 됐습니다.또 기존에 포교대상과 콘텐츠대상으로 구분해 공모, 시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출가 부문과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9.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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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이며 동국제강 창업자인 대원 장경호 거사 44주기를 추모하는 추모명상법회가 오늘 오전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봉행됐습니다.오늘 법회는 대한불교진흥원과 불교방송 임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아침예불에 이어 추모명상으로 진행됐습니다.대원 장경호 거사는 1899년 부산 동래에서 태어나 1954년 동국제강 주식회사를 창업했고, 1975년 사재 30여억원을 사회에 헌납해 대한불교진흥원을 설립하고 BBS 불교방송 개국의 기초를 닦는 등 불교의 대중화.현대화.생활화에 앞장서며 한국불교 중흥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1975년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9.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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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일관계가 아주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만 한일관계 해법 모색을 위해 불교특사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등 민간 차원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특히 정치가 아닌 문화 차원에서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김봉래 기자입니다. 한일관계를 연구하며 한국인으로 귀화한 일본 출신의 호사카 유지 교수가 한일관계 해법을 제시했습니다.한일 월드컵이 열린 2002년에 냈던 책 ‘일본에게 절대 당하지 마라’를 수정 보완해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를 선보였습니다.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이 침략 사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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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이며 동국제강 창업자인 대원 장경호 거사 44주기 추모제가 오늘 오후 거사의 대중포교 원력이 서린 남산 대원정사에서 봉행됐습니다.장경호 거사 추모제는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을 비롯한 직계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불에 이어 고인을 추모하는 상용영반으로 진행됐습니다.추모제 말미에 가족들은 대원 거사가 구하스님으로부터 화두를 받고 참선하면서 공부자리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밝힌 대목을 직접 읽고 들으며 거사의 큰 불심과 수행의 삶을 기리기도 했습니다.대원 장경호 거사는 1899년 부산 동래에서 태어나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9.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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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이 마련하는 화요열린강좌의 하반기 첫 강좌가 오는 17일 오후7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진행됩니다.9월 화요열린강좌에서는 ‘양자·정보·생명 - 양자역학과 양자정보이론’ 저자인 양형진 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습니다.양형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이론적 기반이자 원천 기술로 이야기되는 양자역학과 이를 둘러싼 정보 및 생명 개념들을 설명함으로써 양자역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입니다.양형진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9.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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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티베트불교와 중국·일본불교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도널드 로페즈 미국 미시간대 교수와 베르나르 포르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불교계 대중을 상대로 강연에 나섰습니다.재단법인 리앤원 초청으로 방한한 세계적 석학들은 지난 주말 ‘서양, 불교를 발견하다’라는 주제의 국제학술강연회에서 붓다에 대한 중도적 이해를 주문했습니다.김봉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재단법인 리앤원이 지난 주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마련한 강연회에서 두 석학은 근대불교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외젠 뷔르누프가 활약한 1844년 전과 후 유럽의 불교 인식을 다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9.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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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탈종교화 시대 불교의 위상과 역할을 고찰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어제 열렸습니다.계간 ‘불교평론’ 창간 20주년 기념을 겸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움은 과학의 진보와 지식정보의 대량유통 등으로 종교의 위상이 축소되고 종교공동체마저 해체돼 나가는 상황에서 우리 불교계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집중됐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세속화와 탈세속화 등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 불교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가 화두였습니다.송현주 순천향대 교수는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8.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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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믿지 않아도 얼마든지 영성 수련을 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탐구한 책이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과학자인 나는 왜 영성을 말하는가” 이 책은 과학과 종교를 적대관계로 두지 않고 열린 태도에 입각한 과학적 연구가 영적, 종교적 수행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대만 불광산사 성운대사의 ‘불교관리학’과 함께 김봉래 기자가 소개합니다. 영국 출신의 생물학자인 루퍼트 셸드레이크가 ‘일상의 영성’을 가능케 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 “과학자인 나는 왜 영성을 말하는가” 자연의 습관 기억을 설명하는 ‘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8.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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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봉은사는 오는 10월 1225주년 개산대재를 맞이해 제1회 한국의 절숲길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봉은사는 우리나라 사찰림의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절숲길의 명상, 치유 등 활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사찰림연구소 주관으로 ‘사찰림의 자연과 문화, 나아갈 길을 밝히다’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절숲길 사진 콘테스트를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할 예정입니다.사찰림과 사진에 관심 있는 전국의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는 9월 17일까지 봉은사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대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8.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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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대승불교 반야부에서도 최초의 경전으로 자리매김하는 팔천송반야경이 산스크리트 원전에서 우리말로 처음 완역됐습니다.산스크리트를 전공한 언어학자 전순환 박사가 10년간 3종의 산스크리트 사본을 비교 연구한 성과인데요, 최근 연구 성과와 새롭게 발견된 사본 내용도 포함됐다는 점에서는 세계 최초의 현대어 완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김봉래 기자가 소개합니다. 대승 반야사상을 대표하는 금강경과 반야심경이 함축된 시집이라면 이 경들의 기초가 된 팔천송반야경은 장대한 대하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반야바라밀다를 비롯해 보살, 공 등 대승 반야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8.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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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중심으로 세대간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이야기 마당이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공동주최로 처음 마련됐습니다.이번 행사는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상호 이해하기 위한 가능성을 선보여, 참석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이야기 마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김봉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지 오래 된 세대간 갈등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 그동안 각종 이슈의 화쟁을 위해 매진해온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청년단체를 대표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머리를 맞댔습니다.대화가 필요해, 화쟁, 가족을 만나다.공동체의 출발점인 가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8.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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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화 시대 불교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30일 열립니다.계간 불교평론 창간2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만해축전추진위원회 주최, 불교평론 주관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발표는 송현주 순천향대 교수의 '세계종교에서 세속화와 탈세속화의 동시적 전개’를 비롯해 양형진 고려대 교수의 ‘현대과학기술문명과 불교의 역할’까지 모두 7편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회불교평론 편집위원 이도흠/서재영 교수*발표1) 세계종교에서 ‘세속화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8.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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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리앤원은 인도·티베트불교와 중국·일본불교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도널드 로페즈 미국 미시간대 교수와 베르나르 포르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를 초청해 ‘근대 서양의 불교 발견’을 주제로 워크숍과 국제학술강연회를 개최합니다.영어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오는 30일 오후2시 서울대 인문대학 신양인문학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포르 교수가 ‘일본불교에서 본 붓다의 열반’을, 로페즈 교수가 ‘중국 청대 궁정의 티베트 불교철학’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강연회는 이튿날인 3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8.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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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의 아날라요 스님이 마음챙김 명상에 관해 쓴 한 세 번째 책이 우리말로 선보였습니다. 주석서에 의존한 대부분의 안내서들과 달리 빠알리 원전인 니까야에 기반해 여러 수행들 간에 균형을 강조하고 있는 ‘아날라요 비구의 마음챙김 확립 수행’과 도올 김용옥 선생이 쓴 반야심경 해설서를 김봉래 기자가 소개합니다. 스리랑카에서 구족계를 수지한 뒤 미국 매사츠세츠주 바레 불교연구센터에서 연구와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독일 출신 아날라요 스님이 쓴 “아날라요 비구의 마음챙김 확립 수행”이 책은 마음챙김과 관련해 주석서가 아닌 니까야 원전을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8.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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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님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머무르며 대중을 이끌었는지 초기경전인 빠알리 니까야를 샅샅이 통계로 분석해 연구한 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철학박사 일아스님이 쓴 “부처님은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가르치셨나”와 유자효 시인의 시집 “세한도”를 김봉래 기자가 소개합니다. 일아스님이 쓴 “부처님은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가르치셨나”에는 니까야 속 5,434개 경전을 중심으로 부처님이 가장 많이 머무신 곳과 경을 설하는 중요 인물, 부처님 말씀을 듣는 대화 상대자, 그리고 대화 형식 등 4가지가 중점 분석돼 있습니다.부처님이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8.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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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BS NEWS가 마련한 연중기획 보도, 불자열전 '우리 시대의 불자들' 순서입니다.우리 사회 곳곳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불자들을 소개하는 순서, 오늘은 그 쉰 여섯 번째 순서로, 10년 째 군장병 포교에 매진하고 있는 (사)대불 군포교지원단 유선재 단장을 김봉래 기자가 만났습니다. 서울 화신백화점에 교복을 구입하러 온 고등학교 1학년 학생.우연하게 조계사에서 들렀고, 그 때 들은 법문이 불교 인생으로 이끌어 줬습니다.사단법인 대불 유선재 군포교지원단장의 불교 인연입니다.친구의 권유로 교회에서 설
불교
김봉래 기자
2019.08.08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