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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4인 가구 월소득이 134만원에 미치지 못하면 생계급여를 지원받게 됩니다.또 4인 가구 기준으로 월소득이 192만원 이하면 매달 20만~31만5천원의 주거비를, 월소득 223만원 이하면 연 1회 초·중·고생 부교재비 4만천원을 지급받고, 월소득 178만원이하는 의료급여 지원대상이 됩니다.보건복지부는 오늘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기준소득, 급여액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 복지제도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작년보다 1.73% 오른 446만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경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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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인사혁신처에 파면을 공식 요구했습니다.교육부는 나 전 기획관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오늘 오후 인사혁신처에 조사 결과를 전달하고 징계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교육부는 나 전 기획관이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점을 들어 중징계 중 파면 결정을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나 전 기획관과 함께 식사 자리에 동석했던 이승복 대변인 등 대변인실 직원 2명에 대해서는 경징계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교육부는 징계의결요구와 함께
사회
전영신 기자
2016.07.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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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8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푸에르토리코를 여행하고 돌아온 24살 K씨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K씨는 지난달 26일부터 푸에르토리코를 혼자 여행하고, 미국, 일본 등을 경유해 지난 4일 귀국했으며, 귀국 닷새 후 부터 발진과 관절통 등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K씨는 소변검사에서 지카바이러스가 발견돼 확진 판정을 받았고, 푸에르토리코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 K씨는 일부 피부 발진을 제외하면
경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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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조정받던 코스피지수가 한 달 만에 2000선을 탈환했습니다.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0.72% 오른 2005.55로 장을 마쳤습니다.코스피가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6월10일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글로벌 금융시장도 브렉시트 충격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증시 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가 각각 0.66%, 0.70% 오르며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코스닥지수도 0.46% 상승한 702.65로 지난 6월10일 이후 한 달 만에 700
경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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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앞으로 공직기강 해이사례가 또다시 발생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조사·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황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감사관회의에 참석해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이 분노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황 총리가 감사관 회의에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최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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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필리핀과 중국간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국제 중재재판 결과에 대해 "판결에 유의하면서 이를 계기로 남중국해 분쟁이 평화적이고 창의적인 외교노력을 통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오늘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주요 국제 해상교통로인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안정,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가 반드시 보장돼야 하며, 남중국해 분쟁이 관련 합의와 비군사화 공약, 그리고 국제적으로 확립된 행동규범에 따라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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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오늘 오후 3시 사드 배치 지역을 공식 발표하기로 했습니다.한미 국방 당국은 경북 성주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방부가 오늘 이같은 내용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한미 국방 당국은 경북 성주가 북한 장사정포 타격권 밖의 후방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점을 비롯해 군사적 효용성과 외교지리적 여건, 주민들에 대한 전자파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다만, 성주에 사드 포대가 배치될 경우 평택 미군기지와,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를 북한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지만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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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관련 판결을 수용해야 한다고 일제히 촉구했습니다.요미우리신문은 사설을 통해 유엔 해양법 조약 가맹국인 중국에는 판결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아사히신문은 중국 측이 판결을 비난한 것은 국제 질서에 대한 경멸이며, 책임 있는 태도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중국 측이 판결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유엔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며 "유엔을 경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일본은 중동에서 원유 등을 수입하는 수송로로 남중국해를 활용하
국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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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끝까지 반대를 고수했음에도 결정을 강행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외교부는 오늘 입장자료를 통해 "그동안 누차 밝힌 바와 같이 사드 배치 결정은 정부 내 긴밀한 협의 과정을 거쳐 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로서 내려진 결정"이라면서 "이에 대해 정부 내에 하등의 이견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일부 언론은 북핵 미사일 대응의 주무장관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대북제재 국제공조를 구축·강화해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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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유도와 체조, 마라톤 등 9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통신은 국제유도연맹이 발표한 세계순위에 따라 홍국현, 김설미, 설경 선수들이 올림픽 입장권을 따냈다고 밝혔습니다.또 세계선수권보유자들인 역도의 엄윤철, 체조 리세광, 수영 김국향을 비롯한 선수들이 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16 리우올림픽
전영신 기자
2016.07.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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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10.3%로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층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만8천명 늘어나 0.1% 포인트 상승한 10.3%로 나타났습니다.이같은 청년층 실업률은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며, 5개월 연속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6월 취업자 수는 2천655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5만 4천명 늘어나며,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경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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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주에서 통근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했습니다.현지 소방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30분쯤 풀리아주 주도 바리 인근의 안드리아와 코라토 사이의 단선 철로에서 통근열차 2량이 정면 충돌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8명은 중상이라고 밝혔습니다.당국은 충돌한 기차 1편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진행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객차 4량씩으로 구성된 사고 열차는 바리 인근 마을을 연결하는 민영 철도회사 페로트람피아리아 소속으로 주로 학생이나 통근
국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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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연합훈련과 11월 미국 대선을 즈음해 북한이 기습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전문가들은 미국의 김정은에 대한 첫 인권제재에 대한 반발로 북미 간 유일한 접촉창구인 뉴욕채널까지 차단한 북한이 이 시기에 도발 수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뉴욕채널의 차단으로 북한과의 대화중단사태가 누적되는 현실은 한미 군사연합훈련과 미 대선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북한리더십 전문가인 켄 가
국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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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중국이 주장해온 구단선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며 필리핀의 손을 들어주자 미중 양국이 정면 충돌했습니다.중재판결 직후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무효 주장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중재 재판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고, 당사국과 협상과 담판을 통해 분쟁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중재판결은 최종적이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이라며 “모든 당사자에게 도발적 언급이나 행동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
국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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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필리핀이 벌이고 있는 영유권 분쟁의 국제중재판결 결과가 조금 전 6시 당사국들에게 전자우편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중국에 불리한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판결에 불복하겠다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어서 미국과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전영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가 우리 시간으로 조금 전 6시경 중국과 필리핀, 양 당사국에 전자우편을 통해 판결문을 송부한 것으로 보입니다.아직 결과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잠시 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옵저버 국가들에게도
국제
전영신 기자
2016.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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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입구 부근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북한은 언제든지 김정은의 지시만 있으면 핵실험을 할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한미연합 자산을 활용해 만전의 대비 태세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당국자는 현재 북한의 관련 동향이 과거와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관련 보도를 보면 소형차량, 자재운반 차량이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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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판결에서 중국에 불리한 판결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자 시진핑 국가 주석이 전투준비태세를 명령했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이 전했습니다.네덜란드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는 오늘 오후 6시쯤 남중국해 영유권 판결을 내릴 예정이고, 국제사회는 필리핀에 유리한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중국은 법적구속력이 없는 판결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남중국해에서 100척 이상의 함정과 최신 전략폭격기 등을 동원해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이에 미국이 남중국해 인근 필리핀 해역에 항공모함 2척을 대기시키
국제
전영신 기자
2016.07.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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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밝혔습니다.군사문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은 38노스 기고문을 통해 지난 7일 촬영된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입구 위성사진에 자재나 차량으로 보이는 물체가 출현했다고 밝혔습니다.버뮤데스는 사진만으로는 이 활동이 유지보수나 굴착을 위한 것인지, 혹은 제5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인지 알 수 없다면서도 장래에 정권의 지시가 내려지는 즉시, 핵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풀이했습니다.그는 특히 광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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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해 “사드의 위치가 확정되는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조치를 실행하겠다”며 첫 공식 반응을 내놓았습니다.우리 군은 북한이 억지 주장을 지속할 경우 강력한 응징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북한은 한미 양국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물리적 대응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북한은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 경고’를 통해 사드의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시각부터 이를 제압하기 위한 물리적 대응조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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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가 발표된 시점에 서울 강남의 유명 백화점에서 쇼핑을 해 구설에 오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는 것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윤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대국민 사과를 할 의사가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의 질의에 “공인의 행동이라는 것을 굉장히 민감하게 잘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윤 장관은 “일정상 평일과 주말이 어렵고 이번 주는 국회 일정이 있고 아셈회의에도 참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눈에 안 띄고 편하게 그런 걸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1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