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최종문 다자외교조정관이 현지시간으로 오늘부터 사흘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고위급정치포럼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현황을 발표합니다.이번 고위급정치포럼은 지난해 9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가 채택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차원의 이행 점검회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지속가능개발목표 기본 정신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됩니다.최 조정관은 포럼의 '자발적 국별 평가' 세션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 채택 이후 우리 정부의 이행 노력과 경험을 공유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9 14:44
-
유엔이 1969년 대한항공 여객기 납치 피해 미귀환자 1명과 중국에서 강제북송된 탈북자 등 총 14명에 대한 정보제공을 북한에 공식 요청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강제적·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들의 납북에 관한 사실 확인과 행방을 알려줄 것을 북한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실무그룹은 KAL기 납치 피해자 정씨 외에도 한철주 씨 등 중국에서 체포돼 북한으로 강제송환된 탈북자 5명, 백철범 씨 등 북한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주민 6명, 그리고 최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9 11:09
-
북한이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중단했던 남파 공작원 지령용 난수 방송을 16년 만에 평양방송을 통해 재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북한 평양방송은 지난 15일 정규 보도를 마친 00시 45분부터 12분 간 여성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27호 탐사대원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수학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면서 "459페이지 35번, 913페이지 55번…"과 같은 식으로 다섯 자리 숫자를 잇달아 방송했습니다.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이런 난수 방송과 관련해 2000년 6·15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중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9 08:59
-
통일부는 북한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정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 준비 동향에 대해서는 "특별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앞서 교도통신은 오늘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관측기기 설치 등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이달 안에 5차 핵실험을 강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8 17:40
-
북한에서 전기충격과 성폭행, 물고문 등 비인도적인 고문이 자행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통일연구원이 발표한 ‘북한의 고문과 비인도적 처우’를 주제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인민보안부, 국가안전보위부, 군 당국이 조사와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단계마다 고문이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13년 강제노동교화소에 수감됐던 한 탈북자는 그들이 몽둥이질을 해 피부가 폭행으로 검게 변했다고 진술했고 또다른 탈북자는 ‘전거리 교화소’에서 한 여성 제소자가 불만을 표시하려하자 다른 제소자들이 해당 여성을 집단 폭행하도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8 17:26
-
6.25 전쟁이 터졌을 때, 기자의 부친은 아홉 형제의 막둥이로 세 살 배기 아기였다. 조부모는 당시 함경북도 성진에서 소 돼지를 키우는 부농이었고 그 이유로 지주 숙청의 대상이 됐다. 죽임으로부터 남편과 아홉 자식을 살리기 위해 조모는 기르던 돼지를 모두 잡아 선주들을 몇날며칠 배불리 먹여 남쪽으로 향하는 배를 간신히 얻어 타고 피난을 내려올 수 있었다. 그래도 난리 통에 첫째와 둘째 자식은 이북에 놓고 와야 했다. 심장 같은 자식들과 생이별해야 했던 조모는 훗날 줄곧 ‘불심(佛心)’에 의지했다.기자는 다섯 살 무렵부터 조모 손에
BBS 취재수첩
전영신 기자
2016.07.18 15:23
-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군중을 향한 트럭돌진 테러와 관련해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 5명이 연락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외교부는 현지에 영사를 급파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있습니다.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벌어진 군중을 향한 트럭 돌진 테러와 관련해 현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5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외교부 당국자는 영사콜센터 등을 통해 9명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이중 4명은 소재가 파악됐지만, 나머지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5 17:34
-
한미일 외교차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핵문제와 사드,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현지시간으로 어제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제4차 외교차관협의회에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 스기야마 신스케 일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했습니다.임성남 제1차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은 무수단 미사일 발사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블링컨 부장관은 "동맹국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주한미군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5 15:48
-
◇ 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의도 ▲ 통일정책실장 김남중 ▲ 남북회담본부장 한기수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임병철 ▲ 정세분석국장 이무일 ▲ 교류협력국장 강종석
인사/부고
전영신 기자
2016.07.15 15:37
-
북한은 평양에서 외신 기자들과 외교관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지시로 북한 고아를 납치하려한 탈북자를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AFP통신이 오늘 평양발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고현철이라고 밝힌 탈북자 출신 남성을 동원해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이 남성은 자신이 국정원의 지시를 받아 고아들을 납치해 한국으로 데려가려 했다며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고 울먹였다고 전했습니다.이에대해 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국민들을 일방적으로 체포해 기자회견 등 선전전에 이용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고현철씨를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5 14:52
-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군중을 향한 트럭돌진 테러와 관련해 현지에 있는 우리국민 5명이 연락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벌어진 군중을 향한 트럭 돌진 테러와 관련해 현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5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외교부 당국자는 영사콜센터 등을 통해 9명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이중 4명은 소재가 파악돼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하지만 나머지 5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계속해서 확인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5 11:54
-
북한은 우리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지역을 확정 발표한 것에 대해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사드 배치는 귀중한 우리의 강토를 대국들의 대결장으로 만들고 외세의 손에 겨레의 운명을 내맡기는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이는 우리 국방부가 지난 13일 사드 배치지역을 경북 성주로 확정 발표한 이후 사드와 관련한 북한의 첫 공식 반응입니다.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를 통해 사드배치 장소가 확정되는 시각부터 물
정치
전영신 기자
2016.07.15 09:30
-
일본 현행 헌법 아래서 처음 즉위한 아키히토 일왕이 생전에 퇴위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표명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NHK는 궁내청 관계자를 인용해 올해 만 82세인 일왕이 '살아있는 동안 왕위를 왕세자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을 궁내청 관계자에게 밝혔고, 일왕의 이런 의향을 미치코 왕비와 장남 나루히토 왕세자, 차남 아키시노노미야 왕자 등이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일왕은 수년 내 왕위를 물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며, 이 같은 의중을 완곡한 표현으로 내외에 밝히는 방향으로 조율이 진행되고
국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21:42
-
케이티 위즈의 베테랑 타자 김상현이 '음란행위'로 물의를 일으켜 불명예스러운 퇴장을 하게 됐습니다.케이티는 음란행위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김상현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중징계인 임의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오후 전북 익산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의 차 안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다가 20대 여대생의 신고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김상현은 같은 날 수원 홈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해당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후인 4회
문화ㆍ스포츠
전영신 기자
2016.07.13 21:24
-
국무조정실은 내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회의에는 TF 팀장을 맡고 있는 이석준 국무조정실장과 기획재정부, 국방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 차관,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TF는 이 날 회의에서 향후 TF 운영방향과 사업추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TF는 또 대구시가 제출한 대구공항 이전건의서를 검토하고 부처간 협업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경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21:18
-
영화 '귀향' 수익금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기부됩니다.불교계가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따르면 영화 '귀향' 제작사 제이오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과 일본군 위안부 정의와 기억재단 등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할 예정입니다.우선 배우 손숙·정무성씨와 임성철·박귀현 PD 등은 내일 나눔의 집을 방문해 2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이들 외에 3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들도 개인투자자들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할 것이라고 나눔의 집 측은 전했습니다.제작사 측은
문화ㆍ스포츠
전영신 기자
2016.07.13 20:50
-
목요일인 내일도 찜통더위와 함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대기 불안정으로 충북 북부는 새벽에,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내일 예상강수량은 중부내륙, 강원도 영동, 경상북도, 경남 동해안에서 5∼20㎜입니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동해안 지역은 오늘보다 다소 낮겠습니다.내륙지역
사회
전영신 기자
2016.07.13 20:32
-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의 남중국해 분쟁 판결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은 오늘도 영유권 강화 행보를 계속했습니다. 중국군은 남중국해 분쟁 관련 판결이 나온 어제 하이난성 싼야시 한 군항에서 중국 최대 구축함인 인촨함에 대한 취역식과 기 수여식을 거행했습니다.인촨함이 남해함대에 배치됨에 따라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중국의 이지스함이 모두 네 척으로 늘어났습니다.중국 인민해방군은 또 대규모 해상훈련에 이어 북서부 모 훈련기지에서 9일간의 육상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중국은 이밖에도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 인공섬에 건설한 신공항에
국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20:16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망설 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일간베스트저장소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일 이 회장의 사망설을 온라인 공간에 유포한 혐의로 일베와 디씨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두 곳의 가입자 정보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이 회장의 사망설이 본격적으로 퍼지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29일 이와 매우 유사한 내용이 일베 등에 게시된 것을 확인하고 이들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지난달 30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등에서는 이 회장이
사회
전영신 기자
2016.07.13 19:36
-
패션 아이콘으로 부상한 테리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가 패션은 개성의 표현일 뿐으로 여성의 미래와는 별개라는 취지로 했던 과거의 발언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지난 2011년 경제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몸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젊은 여성들이 그들의 미래는 겉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재능과 일심히 일하는 것,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위민 인 더 월드 서밋'에서도 메이 총리는 "나는 옷을 좋아하고 신발을 좋아한다.
국제
전영신 기자
2016.07.13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