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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해 의사 단체와의 대화에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의료계는 내분 조짐이 보이며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어제 의대증원의 유예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증원 규모에 관해서는 "만약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재차 말했습니다. 정부가 증원 규모 조정에 여지를 두고 있지만, 대화 상대인 의료계는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정 의료단체인 대산의사협회, 의협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회
사회
BBS NEWS
2024.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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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핀테크를 활용한 스마트 생활 결제 플렛폼인 '서울 페이 플러스 앱(app)'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전면 개편됩니다.신규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22일(월) 9시부터 기존 앱에서 안내하는 설치 화면을 통해 내려받거나 직접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서울 페이 플러스 앱' 전면 개편에 앞서 오는 15일 월요일 0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7일 정도 일시 중단돼, 이 기간에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상품권과 개인 정보 등의 이관을 원하지 않으면 현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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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내4산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진산 삼각산 향로봉 아래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5㎞의 산성인 ‘탕춘대성(蕩春臺城)’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문화재청은 오늘 탕춘대성을 서울시 지정문화재에서 국가 사적으로 승격 지정했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서울시는 탕춘대성이 지난 2022년 사적 예비문화재로 선정 이후 약 2년 만에 사적으로 승격된 최초 사례라고 밝혔습니다.서울시는 탕춘대성 원형 파악을 위해 2022년과 지난해 두 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해 숙종~영조 대에 이르는 조선후기 축성술임을 확인했습니다.이어, 2022년 ‘탕춘대성 사적지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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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가중요시설인 시내 상수도 '아리수'에 대한 드론 위협에 대응에 나섰습니다.서울아리수본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제1방공여단, 한국대드론산업협회는 어제(4/8) 국가중요시설인 아리수정수센터에 대한 드론위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어제 협약에는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 이만희 육군 제1방공여단장, 양병희 한국대드론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교류와 자문, 테스트 베드 제공 등에 협조하게 됩니다.또, 대테러 합동 훈련 시행과 함께, 대드론 시스템 성능 표준화와 방어체계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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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감리업체 입찰 선정 과정에서 업체에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3명의 심사위원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뇌물 혐의를 받는 이들 4명의 심사위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후, 3명에 대해서만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시청 공무원과 사립대 교수 등 이들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근거로 "도주 우려"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준정부기관 직원에 대해서는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았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0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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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8시 4분쯤 KTX 대전역 선로에서 인명사고가 나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하고 있습니다.소방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이 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했고, 서울로 향하던 열차에 부딪혔습니다.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되면서 KTX 열차 일부가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사고로 현재 하행선 한 개 노선으로 상·하행 열차가 일시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상하선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예정"이
사회
BBS NEWS
2024.04.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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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총선 직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와의 합동 기자회견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박단 비대위원장은 오늘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합동 브리핑 진행에 합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의협은 "그동안 의료계가 여러 목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이제 의협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곳에 모여서 목소리를 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대전협과 의협, 전의교협, 전국의대교수
사회
BBS NEWS
2024.04.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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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아파트의 감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심사위원들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이들은 업체에 유리한 점수를, 경쟁업체에는 최하위 점수를 주는 대가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권금주 기자입니다. < 리포터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아파트 공사 등의 감리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심사를 맡았던 공무원과 준정부기관 직원 등이 뇌물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공무원과 사립대 교수, 준정부기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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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사건 결심에서 이 같은 징역형과 벌금 10억원 · 추징 3억3천4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검찰은 "고위직 공무원과 중견그룹이 유착해 저지른 대표적인 후진적 정경유착 범행으로 중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면서 "공무원이
사회
BBS NEWS
2024.04.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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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중국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 ‘알리 익스프레스’ 등이 판매하고 있 어린이 용품에서 국내 기준치의 최대 56대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특히, 내구성과 두께 등 안전성이 미흡한 부실제품도 다양 유통돼, 소비자가 위험에 무방비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최근 중국의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초저가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를 넘는 유해물질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에 이어 서울시가 지난달(3월) 중국의 전자상거래(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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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제(7일) 학칙에 따라 유효 휴학을 신청한 학생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이로써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만 375건입니다.전국 의대 재학생(만8천793명)의 55.2%가 휴학계를 제출한 셈입니다.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7개 대학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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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공무원이 9급에서 4급까지 승진할 때 필요한 최소 근무기간을 현행 13년에서 8년으로 단축시키는 등 우수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마련했습니다.행정안전부는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 마련' 후속조치로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일부 개정안을 내일(9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에는 9급에서 4급까지 승진할 때 필요한 최소 근무기간을 현행 13년에서 8년으로 5년 단축하고,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승진은 직렬별로 7급 11년 이상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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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2시간까지 육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 자녀가 기존 5세 이하에서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까지 대포 확대됩니다.저연차 청년 공무원의 연가일수도 현재보다 최대 3일 더 늘어납니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개정안에 따르면 육아기 공무원에게 하루 최대 2시간씩 단축 근무 혜택을 주는 공무원 육아시간 대상이 현행 5세 이하 자녀에서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로 확대 됩니다.공무원 육아시간 사용 기
사회
이호상 기자
2024.04.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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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여객기의 한 승객이 기내에 휴대한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후속 비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오늘 오전 7시 40분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 여객기 내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연기 발견 즉시 소화 조치를 했으며, OZ8913편은 예정대로 제주에 도착했습니다.다만 항공기 안전 점검 등이 진행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후속편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사회
BBS NEWS
2024.04.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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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 공사의 감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입찰 업체에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심사위원들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부터 뇌물 혐의를 받는 공무원과 준정부기관 직원, 사립대 교수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들은 영장심사를 30여분 앞두고 법원에 출석해 '뇌물 받고 높은 점수를 준 점 인정하는지', '경쟁업체에 취하위 점수를 줬는지', '뇌물 대가로 청탁 받았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LH가 발주한 건설사업관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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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제주도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20도 넘게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에 이르겠습니다.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1도, 광주 24도 등 전국이 19도에서 26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사회
김호준 기자
2024.04.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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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이 자연소재를 활용한 소나무숲 녹지공간이 있는 자연혀 수영장으로 변화됐습니다.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한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30년이 경과한 노후된 수영장을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변경중이라고 밝혔습니다.첫 번째 대상지인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에서 기존 콘크리트와 보도블록 같은 인공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 소재를 활용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해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전체 면적 2만8천 제곱미터(㎡) 중 50%인 1만3천952 제곱미터(㎡) 공간에 소나무 외 18종 1만5천440주, 원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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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중이용시설과 신축 공동주택, 대중교통차량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점검에 나섰습니다.실내 공기질 오염도 점검 대상은 산후조리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00개소와 100세대 이상 모든 신축 공동주택과 지하철 차량 11개 노선 등입니다.특히 건강민감계층 이용 4개 시설군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확대해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 등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을 집중 관리합니다.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는 법적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시행되고, 유지 기준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와 개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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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거리 쓰레기통 디자인을 개선해, 미국 뉴욕이 옐로우캡과 같은 도시 상징물로 육성하는데 나섰습니다.서울시는 오늘 ‘디자인 서울 2.0’ 사업의 하나로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또, 서울시청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변 버스정류장, 그리고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입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15곳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든 '거리(街路) 쓰레기통' 30개를 시범 설치했습니다.그간 기존 쓰레기통의 경우, 눈에 띄지 않는 색상에 획일화된 사각 모양에다 투입구가 작아 각기 다른 모양의 쓰레기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4.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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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배우자에게 나눠줘야 할 노령연금 액수를 산정할 때, 법적으로 혼인 관계였다 해도 별거 등을 통해 남남으로 지낸 기간은 제외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A 씨가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연금액 변경 처분 등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A 씨 측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앞서 A 씨는 배우자 B 씨와 지난 1992년 결혼했지만 2013년 협의 이혼했습니다. A 씨는 2022년부터 노령연금을 받기 시작했고, 이를 안 B 씨는 전 배우자의 노령 연금을 나눠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법 규정에 따라 A 씨의 연금을 자신
사회
권금주 기자
2024.04.08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