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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마저 가시화하면서 의료 현장의 '대혼란'이 불가피해졌습니다.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제시한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하려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도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시기를 논의한다.지난 11일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이날까지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지 않으면 자발적인 사직서
사회
bbsnews
2024.03.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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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전용승용차를 어제(3/15) 공개 행사에서 처음 이용했다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밝혔습니다.김여정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된 담화에서 "나는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영도자께서 러시아 국가수반이 선물로 보내드린 특수한 전용 승용차를 이용하시게 된 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그는 이어 "전용 승용차의 특수한 기능은 완벽하며 철저히 신뢰할 수 있다"면서 이번 승용차 이용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면적으로 강화발전되고있는 조로(북러)친선의 뚜
국제
BBSNEWS
2024.03.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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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원장이 오늘 다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김 위원장을 세 번째로 소환해 약 7시간 동안 조사했다. 전날 재소환에서는 13시간 넘게 조사가 이뤄졌습니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4시 47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와 "자발적인 사직이었고 전공의들에게 자발적 사직을 공모하거나 교사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김 비대위원장은 또 "이번 사태의 계기는 정부가 갑작스럽게 (의과대학) 2천명 증원을 일방적으로 발
사회
BBSNEWS
2024.03.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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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영환(초선·경기 의정부갑)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 설훈(5선·부천을) 의원과 함께 새로운미래에 동반 입당할 예정입니다.새로운미래는 오늘 일정 공지문을 통해 내일(3/17) 오영환 의원의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 후, 설훈 의원과 오 의원의 입당식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이낙연 상임고문은 지난 13일 "한두 분이 이번 일요일(17일)까지 합류할 것"이라고 했고, 이후 두 의원의 입당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지난해 총선 불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오영환 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 상임고문의 수행실장을 지낸 친이낙
정치
BBSNEWS
2024.03.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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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셋째 일요일인 내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황사가 유입될 수 있겠습니다.기상청은 오늘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 위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강풍이 불어 현재 이 지역에서 황사가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이 황사는 내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될 수 있겠습니다.올봄 국내에 황사가 유입된 적은 아직 없으며, 이번이 처음입니다.기상청은 "황사 유입 여부는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
BBSNEWS
2024.03.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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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춘분이자 다음주 수요일인 오는 20일을 전후해 봄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3/17) 비가 그친 뒤, 다음주(18~22)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는 꽃샘추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월요일인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사이에 그쳐, 전날보다 5~10도 낮겠습니다.18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6도로 예상됩니다.이후 다음주 화요일인 19부터 금요일인 22일까지 기온은 아침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사이로 예보됐습니다.같은 기간, 낮 기온은 영상 8~15도로 평
사회
BBSNEWS
2024.03.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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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사 여객기에서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미국 유나이트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는 목적지인 오리건주 남부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에 착륙한 뒤 점검 과정에서 외부 패널 한 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항 관계자 등을 인용해 외신들이 어제 보도했습니다.미 연방항공국(FAA)은 이 항공기에서 해당 패널이 사라진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FAA는 항공사 측의 착륙 후 점검 과정에서 패널 한개가 없는 것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실종된 패널은 비행기 본체와 날개가 접하고 착륙 장치와 가까운 곳에
국제
BBSNEWS
2024.03.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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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이후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으고 있고, 사직에 찬성한다는 교수들의 의대별 자체 설문조사 결과도 속속 확인됐습니다.강원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대화의 장으로 나오지 않을 경우 사직까지 불사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전날 183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 설문에서 148명(80.9%)이 응했으며 이 중 96.6%가 '정부의 2천명 의대 정원 증원 결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정부가 협상의 자리로 나오지 않는다면 개별적 사직서 제출에 동의한다'고 답한 교수는
사회
BBSNEWS
2024.03.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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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으로 4·10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후보들이 오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자진귀국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국민의힘 총선 후보 모임인 '체인저벨트' 소속 함운경(서울 마포을)·최원식(인천 계양갑) 후보 등 9명은 오늘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이들은 "이종섭 대사는 해병대원 사망사건의 핵심 피의자"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려진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그런데도 출국금지 해제와 대
정치
박관우 기자
2024.03.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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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일주일째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4·10 총선 부산 수영 공천을 오늘 전격 취소했습니다.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 청년특보를 지낸 30대 친윤(친윤석열)계 정치인입니다.부산 출신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지난달 당내 경선에서 현역 전봉민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수영 후보로 확정됐습니다.그러나 페이스북에 올린 과거 발언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지난주부터 논란이 일었습니다.가장 먼저 문제가 된 것은 2014년 적은 '난교를 즐기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책
정치
BBSNEWS
2024.03.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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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성인이 돼 대학에 다니거나 사회로 나온 20대 초반 청년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미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이화여대 이승진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 수료생과 정익중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은 최근 학술지 한국사회복지학에 '청년들은 무엇을 포기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습니다.먼저, 연구팀은 월드비전이 주관한 '2022년 한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전국 6개 권역 소재 만 19∼23세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미래 계획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연애와 결혼, 출산, 내집마련,
사회
박관우 기자
2024.03.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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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물품의 원산지 혼란을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 시 허용되던 지역명 표시가 금지되고 국가명 표시로 통일됩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대외무역 관리 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 수입품에서 볼 수 있던 'made in Califonia'(캘리포니아산), 'made in Virginia'(버지니아산) 등의 표시가 사라지고 'made in USA'(미국산) 등 국가 표시만 남는다.먼저, 그동안 국가명 외에도 통상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지역명을 원산지 표시 방식으로 허용했으나, 새 규정은 표시 관리의 혼란을
경제
박관우 기자
2024.03.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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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암보험 보험료가 10%가량 오르고,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보험사들은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를 조정합니다.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과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됩니다.사망률 하락으로 평균수명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이번 생명표의 평균수명은 남 86.3세, 여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습니다.그러나 평균
경제
박관우 기자
2024.03.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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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춘분이자 다음주 수요일인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로스터(roster 출전선수) 31명을 오늘 발표했습니다.MLB닷컴을 보면, 양 팀은 장거리 이동과 부상 선수 교체, 평가전 등을 고려해 원래 빅리그 경기 로스터(26명)보다 5명을 더 추가했습니다.양 팀은 17∼18일 벌어지는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는 31명을 모두 기용할 수 있지만, 공식 경기인 20∼21일 서울시리즈 2연전에
사회
bbsnews
2024.03.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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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한밤중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을 택시로 밟고 지나가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 기사가 1심에서 처벌을 면했습니다.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조아람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오모(6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다.오씨는 지난해 1월 1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한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택시로 밟고 지나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 오전 6시 20분께 숨졌습니다.당시 사고 현장 일대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고 A씨는 어두운 옷을 입고 편도 4차선 도로 중 4
사회
bbsnews
2024.03.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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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의 5선이 확실시되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5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이번 선거도 유권자의 자유로운 투표가 차단되는 불공정 선거가 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제기됐습니다.특히,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이 강제 투표를 종용당했다는 인권단체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오늘부터 사흘간 대선을 치르는 러시아는 2022년 '새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과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 지역에도 투표소를 열었습니다.AP통신은 이들 점령지의 선거
국제
bbsnews
2024.03.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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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토요일인 오늘(3/16) 경기도 하남·용인·광주시를 훑으며 민심을 공략합니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하남시 신장시장, 용인시 수지구청 일대, 광주시 경안시장을 방문합니다.이 대표의 하남 방문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하남갑), 영입 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하남을)가 동행합니다.이 대표는 이날 현장 일정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정치
박관우 기자
2024.03.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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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 '국민추천' 대상 지역구인 서울 강남갑에 서명옥(64)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서울 강남갑), 강남을에 박수민(57)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를 각각 공천했습니다.대구 동·군위갑에는 최은석(57)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에 우재준(36) 변호사, 울산 남구갑에 김상욱(44)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습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도덕성, 사회 기여도, 지역 적합도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서명옥 후보는 경북대 의
정치
bbsnews
2024.03.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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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3월 마지막 월요일인 오는 25일 이후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어제(3/15)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습니다.회의에 참석한 대학 중 16곳은 전공의에 대한 사법 조치와 의대생들의 유급 조치를 앞두고 이미 사직서 제출 등에 관한 설문을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또, 이들 대학에서는 사직서 제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던 만큼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비대위는 설명했습니다.이들 대학은 사직서 제출을 이달
사회
bbsnews
2024.03.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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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월급을 받는 봉직의(奉職醫)들도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강행은 부당하며, 정부가 전공의에 사법 조치를 취할 경우 사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회원 3천90명을 대상으로 현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한 설문 결과를 오늘 공개했습니다.먼저 이번 설문은 일반 병의원, 대학병원,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봉직의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봉직의 3천90명 중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가 1천2명(32.4%)으로 가장 많고, 의원 봉직의 891명(28.8%), 중소병원 봉직의 6
사회
bbsnews
2024.03.15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