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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불교동아리 '법련회'가 활동을 중단한 지 7년만에 동아리를 재건하며 재출범했습니다. 지난 3일 출범법회를 가진 법련회는 지도법사에 선광사 주지 선웅스님을, 지도교수에 장호경 교수를 위촉하고, 38대 김영재 회장 등 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10교구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스님들과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스님, 법륜불자교수회, 포교사단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지난 1981년 개교와 함께 창립한 법련회는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난 2017년 신입생 모집에 어
불교
정민지 기자
2024.04.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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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이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현지 학생과 교수진들을 상대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마가스님은 귀국 후 이 강연을 소개하면서 한국불교 포교의 새 지평을 미국에서 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될순 기자입니다. < 리포터 >지난 1일 서울 동국대 학술관에서 열린 ‘자비명상지도자 2급 과정’ 수업.우리 시대 힐링멘토로 널리 알려진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이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자신이 학생과 교수들을 상대로 펼친 특강을 소개합니다. 주제는 '자신을 사랑
불교
이될순 기자
2024.04.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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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불교 큰 스승이자 독립운동의 주역인 용성조사와 조계종 제3·4·6대 종정을 역임한 고암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6.25전쟁 직후 군부대로 편입된 고암대종사의 생가터에서 봉행된 다례재에 참석한 문손들은 어른 스님들의 유지를 더욱 철저히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군부대 내에 우뚝 솟은 사리탑과 행적비,민족대표로 독립운동에 앞장선 용성조사와 조계종 제3·4·6대 종정을 역임한 고암대종사의 행장이 비석 하나에 앞뒤로 새겨져 있습니다.종단의 원로스님들과
불교
류기완 기자
2024.04.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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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에게 민생을 우선하는 정책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우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우스님은 경제가 어렵고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민생 중심 정책을 펼쳐달라고 말했습니다.[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국민들에게 앞으로의 어떤 희망, 경제가 어렵고 물가가 높고 굉장히 힘든데 여기에 대한 그래도 2년 밖에 안 됐지만..."이에 인요한
불교
이될순 기자
2024.04.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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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멸실 위기에 처하거나 훼손됐던 문화재급 성보 유산이 보수와 보존을 거쳐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수백 년을 넘어 수보 회향된 오늘의 성보가 ‘붕정만리’의 원력으로 더욱 빛나길 서원했습니다.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부처님의 설법으로 영가를 위로해 서방정토로 인도합니다.안타깝게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천도를 발원하는 정조 임금의 효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1790년 조성된 화성 용주사 감로도. 1984년 도난당했던 이 유물은 34년 만에 돌아왔지만 그동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4.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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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향기롭게 대구모임은 평생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순례행사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오는 13일 서울 길상사와 봉은사를 순례하며 스님의 생전 수행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길상사는 요정이던 대원각을 기부받아 개원한 사찰로, 스님이 생전 정기적으로 대중법문을 하던 곳입니다.봉은사는 법정스님이 1960년대 말부터 수년간 머물며 불경 번역에 참여했던 곳으로, 당시 강남 개발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스님이 지키고 싶어했던 천년고찰입니다.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순례 참여 문의는 053-753-8883 으로 하면 됩
불교
박명한 기자
2024.04.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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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극락암 호국선원장 원묵당 도오대선사의 영결식이 오늘(3일) 극락암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원명 지종대종사와 원산 도명대종사, 법산 경일대종사, 시명대종사를 비롯한 경봉문도회 스님들과 전국선원수좌회 상임대표 일오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명종5타, 행장소개, 영결사·추도사, 헌화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1973년 극락암 경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도오대선사는 평생을 참선수행에 전념했으며, 지난 1일 법납 50년, 세수 74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도오대선사의 49재는 통도사 극락암에서
불교
박상규 기자
2024.04.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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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가 운영하는 연구모임 ‘직지상생포럼’이 한시와 선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강좌를 개설합니다.직지상생포럼은 오는 6일 오후 2시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직지열린학당’ 개원식을 갖고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직지열린학당’은 지역 명사와 각계 전문가들이 특강을 통해 한시와 선시를 매개로 동양사상, 한국의 역사와 사상,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 등 다양한 인문학적 자산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직지사는 “불교가 보유한 방대한 문헌속에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4.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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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76주년을 맞아 희생자 추모재가 서울에서도 열렸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대문독립공원 추모공간에서 제주 4·3 76주년 추모재를 봉행하고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스님들을 비롯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법상스님/사회노동위원회 활동위원]"우리가 4.3에 대한 아픔은 많죠. 저도 소개할 때 저희 알아버지가 세 분이었는데 제일 위에 할아버지가 가담이 되가지고..." [박진우/제주 4.3 범국민위원회 전 집행위원장]"현재 가해자들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조계종 기록문에 16분의 스님
불교
이될순 기자
2024.04.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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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국제화와 해외포교 활성화를 위한 불교 외국어 인재 양성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조계종 사회부 국제팀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불교 외국어 인재 활용 워크숍을 열고 한국 불교와 해외 불교계와의 교량 역할을 할 외국어 인재들의 활용과 상호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워크숍에는 조계종 국제교류위원과 국제팀에서 운용하는 통번역가, 국제전법단, 국제포교사회, 대한불교청년회 등 국제업무를 맡은 단체들이 참석했고 지난해 해외 홍보인력 양성을 위해 국제팀에서 진행한 ‘Dharma 10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4.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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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기도 도량 전남 곡성 관음사가 대웅전 신축불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어제(2일) 낙성식을 봉행했습니다. 낙성식에는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회주 종열스님과 교구장 덕문스님을 비롯해 관음사 주지 덕운스님과 전 주지 도요스님, 윤영규 곡성군의회의장, 유근기 전 곡성군수, 신도 등 사부대중 3백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낙성식에서 관음사 주지 덕운스님은 10여년 간 사찰 소임을 보며 불사를 이끈 전 주지 대요스님과 박귀자 신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불사에 도움을 준 배우 송지효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서
불교
진재훈 기자
2024.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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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출가자 감소 등에 대처하기 위해 선원과 강원, 율원을 갖춘 총림을 상대로 종합적인 실태 파악에 나섭니다. 조계종 중앙종회 총림실사특별위원회는 어제 첫 회의를 열고 오는 6월말까지 11명의 위원 중 8명 이상이 투입되는 1차 조사에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총림실사특위는 재안스님을 위원장으로 도성-덕현-설암-태진-탄웅-현무-각진-성제-성원-혜도 스님의 모두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총림실사특위는 오는 11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총림실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확정할 방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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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불교문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내일 개막합니다. 수준 높은 예술과 일상생활 속 불교 콘텐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될순 기자입니다. < 리포터 >'부처님 고민이 있어요.'라고 채팅창에 입력하면 챗GPT가 경전 속 내용을 활용해 고민을 들어줍니다.청년 미술작가들이 열암곡 마애부처님 입불을 염원하며 만든 아트 프린트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에 MZ세대부터
불교
이될순 기자
202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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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생의 마지막을 맞이한 이들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는 불교계의 대표적 자원봉사단체, 바로 조계종 염불자원봉사단인데요.부처님의 자비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제13기 염불자원봉사단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에 위치한 교육관에서 이른 아침부터 염불소리가 울려 퍼집니다.[현장음]지도법사 스님의 건반 연주에 맞춰, 조가를 따라 부르는 이들은 조계종 염불자원봉사단 13기 교육생들.앞으로 12주간 목탁 집전과 염불 염송, 조가, 상가 예절 등을 배우고 나면, 일선
불교
류기완 기자
2024.04.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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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불교학과 동국대학교 인문학 전통의 초석을 마련한 석전 박한영 스님의 저술을 현대화하는 선양사업이 시작됐습니다.동국대 문화학술원 한국문학연구소는 오늘 본관 로터스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석전 박한영 스님의 저술과 어록 등을 망라해 모두 20권 분량의 '석전 박한영 전서'를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간담회에서 "평소 석전 스님의 사상을 계승하는 일이 동국발전, 한국불교 발전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어 동국정신을 되살리는 소프트파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우선, 동국대
불교
류기완 기자
2024.04.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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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를 알리기 위한 두 번째 미디어콘텐츠로 퓨전 국악밴드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홍보국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의 염원을 담은 퓨전 국악밴드 경성구락부의 남산방아타령을 공개했습니다. '남산방아타령'은 경기민요인 ‘자진방아타령’의 일부를 개사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열암곡 마애불을 세우려 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경성구락부’는 뉴웨이브 청년 퓨전국악 밴드로 지난해 경주 기림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것이 남산방아타령 뮤직비디오 제작으로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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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명이었던 독립운동가 용성당 진종 대종사의 84주기 추모다례재가 오늘(2일) 합천 해인사 용탑선원에서 봉행됐습니다.다례재에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 대종사와 문도대표인 용탑선원장 중천스님, 전 중앙승가대 총장 태원스님,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 다주 여연스님 등 문도 스님들이 참석해 스님을 추모했습니다.14살의 나이로 전북 남원 덕밀암으로 입산한 용성스님은 해인사에서 화월스님을 은사로 정식 출가했으며, 3·1 운동 당시에는 만해스님 등 민족대표 33인과 함께 독립운동을 이끌었습니다.또 대각사를 창건해 대각교 운동을
불교
문정용 기자
2024.04.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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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대구 대성사 감로다도회가 창립 25년 만에 (사)한국차인연합회가 인증하는 다도 사범을 배출했습니다. 대구 대성사가 주회하고 감로다도회가 주관한 ‘제1회 감로다도회 다도 사범증 수여식’이 지난달 29일 경내 서원당에서 열렸습니다. 강학순 서천차문화원장은 사범 과정을 이수한 문경림-이금순-우선희-이가화-김윤현-김은숙 회원에게 다도 사범증과 휘호 등을 수여했습니다.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은 다도 사범증 수여식이 차문화 발전을 넘어 지역 불교문화 활성화와 불교의 전통 문화를 계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서천차문화원은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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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계종이 불보종찰 통도사에서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을 봉행해 불조의 혜명을 잇는 78명의 비구 비구니 스님을 배출했습니다.종정 중봉 성파대종사는 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갈 것을 강조했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친근하고 지혜로운 중생의 벗이 돼달라고 주문했습니다.울산BBS 박상규 기자입니다. < 리포터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봉행된 조계종의 '제44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 이번 수계산림에선 사미 47명과 식차마나니 31명 등 모두 78명의 예비스님이 금강계단에서 구족계를 수지하고, 조계종단의 정식스님
불교
박상규 기자
2024.04.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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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백제미술의 마지막 걸작으로 꼽히는 금동관음보살입상이 일본 반출 79년 만에 잠시 돌아와 일반에 공개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정부 차원의 환수가 번번히 결렬됐던 이 '백제 미소불'의 환지본처가 이번 호암미술관 전시 기간 진전을 이룰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1907년 부여에서 발견 된 백제시대 불상 2점...1점은 국보 제293호로 지정됐고 또 다른 한 점은 일본으로 건너가 행방이 묘연했는데 2018년 7월 모든 이들의 감탄사 속에 그 존재를 세상에 알렸습니다. [김연/ 전 충청남도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4.02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