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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사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꽃살문과 단청이 뱃지로 만들어지는 등 다채로운 불교문화상품이 공모전을 통해 세상에 나왔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다양한 불교문화상품을 통해 불교가 현대인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우리 사찰의 화려하고 정교한 꽃살문과 단청이 옷 위에 달 수 있는 뱃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제9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최우수상이 꽃살문과 단청 뱃지를 만든 '온고지신'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전통문화대학 전통미술공예학과에서 미술과 조각을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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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계묘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조계종 종정 성파대종사가 화두일념으로 용맹 정진할 것을 당부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성파 대종사는 결제법어를 통해 “오직 화두일념이 뜨거운 불무더기가 돼 만마(萬魔)와 천불(千佛)을 모두 태워버릴 때 불조(佛祖)의 향상일로(向上一路)가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설했습니다.이어 “결제와 해제가 있는 미지근한 공부로는 살아서는 시주의 은혜를 저버리고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수행납자들의 부단한 정진을 거듭 당부했습니다.성파 대종사는 또 “올 삼동결제에는 모두가 목숨을 걸고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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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2,510선을 사수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포인트 오른 2,511.7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0포인트(0.29%) 내린 814.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3원 오른 1,300.5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제
홍진호 기자
2023.1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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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가 한국불교 총본산 조계사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 계획 등 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을 비판하며 본격적인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앙신도회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던 윤석열 정부에겐 불교는 그 대상이 아니었다”며 “국무총리, 장•차관에 이어 군장성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정부에는 불교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한국 불교를 분열시키고 박해했던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을 다른 곳도 아닌 조계종 총무원과 태고종 총무원 청사 사이에 건립한다는 건 한국불교에 대한 큰 모욕”이라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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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나라 대표 문인화가인 아버지와 서예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평생 '먹'을 화두로 살아온 지완 김보민 작가가 먹에 색을 더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우송헌 김영삼과 지완 김보민 작가의 부녀초대전 '공과 색을 화폭에 담아 일백전'이 오는 28일까지 일정으로 서울 북촌 일백헌 갤러리에서 개막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홍익대 동양화과를 나와 중국유학을 마친 신진 작가가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화두로 1년간 정진해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보이는 것들에 오감과 기억, 감정까지 모든 형상을 채도를 영으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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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천년을 세우다의 핵심 종책 사업 중 하나인 경주 남산 열암곡 바로모시기의 의미를 샌드아트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미래본부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이야기 샌드아트 영상을 ‘대한불교조계종 홍보국‘ 유튜브와 BBS 등 교계언론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5분 15초의 영상에는 석굴암 총책임자인 사비지와 그의 수제자인 미로수, 서역에서 온 석장 쌍심지를 통해 마애불의 탄생 배경과 의의 등을 전합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조성과 관련된 역사적 기록은 없으나 8세기 석굴암이 조성될 당시에 만들어져 1430년 지진에 의해 쓰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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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분당 대광사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이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대광사는 18일 경내 앞마당에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2023 행복을 빚는 전통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했습니다.이자리에는 주지 월장 스님을 비롯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와 가수 김다현 양,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성남비행단 소속 군장병 등 15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주지 월장 스님은 “대광사는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행사를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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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소속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등 각 종교 대표자들이 참선 수행도량 문경 봉암사에서 종교화합을 다졌습니다.천주교 대표 이용훈 주교가 제안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화답해 이뤄진 이번 만남은 종교간 다름을 상호존중으로 뛰어넘는 자리가 됐습니다.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1년에 한번 부처님오신날에만 산문을 여는 문경 봉암사에서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등 7대 종교 지도자들이 만나 차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천주교 대표 이용훈 주교가 가톨릭의 봉쇄 수도원과 비슷한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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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밀교학회가 회당대종사 열반 60주년을 기념해 연 추계 학술대회에서 진각종과 총지종이 밀교 진언수행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서원했습니다. 밀교학회는 오늘 서울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와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밀교에서는 진언수행이 궁극적 깨달음과 성불로 가기 위한 최상승의 방편이자 진언수행 자체가 중생구제의 대승도를 실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도진정사/ 진각종 통리원장]“이런 대회를 통해서 한국불교학과 밀교학이 발전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를 하면서 이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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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스님(義天, 1055~1101) 열반 922주기를 맞아 스님을 추모하고, 업적을 기리는 다례재가 열렸습니다. 천태종은 오늘 총본산 단양 구인사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천 대각국사 열반 922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다례재는 종정 도용 대종사의 헌향과 헌다에 이어, 천태종 사회부장이자 책임부전인 진철 스님 등 부전스님들의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의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천태종은 단양 구인사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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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등 3대 종교계가 한 목소리로 노조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즉각 공포를 촉구했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늘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3대 종단 합동기도회를 열었습니다.조계종 사노위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동자와 그 가족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이 법을 지금 즉시 공포하십시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이웃종교들과 함께, 국민들과 함께 노조법 2, 3조 개정안이 즉각 공포되길 염원하며,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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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이 대구 희락심인당에 삼매야계단을 개설한 진기 77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로 147명의 진언행자를 탄생시켰습니다. 정봉호 신교도 등 147명의 수계자들은 그제(14일) 대구 희락심인당에서 보살십선계를 수지하고 십선계를 지켜나가겠다고 발원했습니다. 수계자들은 갈마아사리 도진 정사로부터 금강선을, 전계아사리 덕일 정사로부터 금강수를, 교수아사리 효명 정사로부터 계첩을 각각 받았습니다. 갈마아사리 도진 정사는 부처님의 인연을 만나 모든 진언행자들이 환희하여 계를 받아 이를 복전으로 삼고 무량한 공덕 받기를 발원했습니다.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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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설계에 따라 건설된 산업도시 창원시에 경남지역 포교 활성화를 책임질 진각종 창원심인당이 5층 건물로 신축됐습니다. 금강아사리 경정 총인과 교법아사리 통리원장 도진정사, 행법아사리 교육원장 효명정사는 13일 창원심인당 헌공 및 본존이운가지불사를 봉행했습니다. 통리원장 도진정사는 “창원심인당이 종단의 교화불사를 견인하면서 경남지역 포교활성화의 중심으로 자리하리라 믿는다”고 헌공불사를 축하했습니다. 부산교구 금강회장 안인수 보살은 창원심인당이 심인당 신교도는 물론 창원시민들의 마음의 수행처가 되길 바란다고 서원했습니다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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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아파트가 즐비한 수도권에 연탄 한장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나야만 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은데요..이런 이들을 위해 남양주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이 펼쳐온 연탄 나눔의 자비행이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을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연탄만 봐야 돼, 한손은 받치고 다른 손으로 리듬을 타며 전달을 해 봐”여든을 넘긴 노스님이 연탄 나눔 20년의 노하우를 신도들에게 알려주며 연탄 배달을 이끕니다. 30년 넘게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다, 20여 년 전부터 추가된 남양주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의 연탄 나눔... 올해도 스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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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계종의 단일계단 수계 산림을 관장하는 전계대화상에 무관스님이 종단 최고의결기구인 원로회의에서 중임으로 추천됐습니다. 원로의장 자광스님과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73차 원로회의에서 각각 전법도생과 보리군생의 서원으로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 원로회의가 종단 단일계단 수계산림을 관장하는 전계대화상에 현 무관스님을 중임으로 추천했습니다. 전계대화상은 한차례 중임할 수 있으며, 무관스님은 종정 성파대종사의 위촉을 거쳐 앞으로 3년 더 소임을 이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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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본사 중심제인 조계종의 전국 교구장 스님들이 현 정부 정책과 인사가 종교편향적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서 파장이 커질 전망입니다.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전통사찰 관련 정책을 비롯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추진이 미진하거나 진행돼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종교편향 공무원에 대한 처벌 강화' 공약은 공직사회의 잇따른 종교편향 행보로 인해 오히려 퇴보하고 말았다며 깊은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헌법정신은 성경에서 나왔다”고 발언한데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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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김대중 정부 당시 범종교계 차원에서 추진되다 무산된 달라이라마 존자 방한 법회가 조계종단 주도로 20여년만에 구체화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계종이 내년 3월까지 달라이라마 추진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공식화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전향적인 모습으로 화답할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세계적 영적 지도자 달라이라마 존자 방한 추진은 우리나라에서 2000년대 들어 공론화됐습니다. 2000년 9월.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이던 정대스님을 상임고문으로, 이후 총무원장을 지낸 법장스님을 상임 공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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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정부의 종교 탄압을 피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수민족 줌머인들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권미영 작가와 함께 ‘치타공 언덕 바르기, 한국을 날다’를 낸 로넬 차크마 나니 씨가 오늘 설법연구원장 동출스님의 주선으로 교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인권보호 운동으로 3년 간 옥고를 치러야만 했던 저자는 2004년 한국에서 난민 인정을 받고 김포 이씨를 시조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현재 아들이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복무 하고 있다는 저자는 2세대 자녀들이 인종문화 정체성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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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장관이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을 예방해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천태종이 개성 영통사를 방문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오늘 서울 관문사에서 덕수스님을 만나, 분단 이후 민족 동질성 회복에 민간교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을 정부 또한 잘 알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덕수 스님이 남북 관계가 원만 할 때는 종단에서 복원한 개성 영통사에서 남북이 함께 대각국사 열반다례재를 봉행했다는 이야기 직후 나왔습니다. 천태종은 오는 17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 천태역대조사전에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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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불교회가 일체유심조의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신행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모아 법당에 유심원이라는 현판을 달았습니다. 서울경찰청 불교회는 오늘 천태종 사회부장 진철스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청 법당 유심원 현판식을 봉행했습니다. 진철스님은 마음이 곧 부처라며 각자가 자신의 마음을 잘 챙겨 부처님처럼 살아간다면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더욱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판식 이후 관문사 재무 도각스님을 법사로 열린 화요일 정기법회에서 서울경찰청 불자들은 “세상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는 붓다의 가르침에 따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4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