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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천년고찰 지리산 대화엄사의 명물 홍매화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문화재청과 전남 구례군, 화엄사는 수령 300년이 넘은 홍매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과 활용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광주BBS 진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터 >국보 제67호 화엄사 각황전을 외호하며 서 있는 노거수.조선 숙종 때 계파 선사가 전각을 중창하고 기념하기 위해 심은 홍매화로 화엄매로도 불립니다.수령 300년을 훌쩍 넘긴 이 고매는 긴 세월 온갖 풍상을 이겨내며 민초들의 애환을 함께해왔습니다. [인서트]김
불교
진재훈 기자
2024.03.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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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부처님 일대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가 빛고을 광주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여섯번째 시즌 공연의 막을 올렸습니다.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와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관객들 마음 속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김민수 기자입니다. < 리포터 >중생의 번뇌를 먹고 사는 마라 파피야스의 마지막 경고.[현장음] [넌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죽게 될 것이다.]하지만 싯다르타는 죽음까지도 초월하며 깨달음을 얻은 자 '붓다'로 거듭납니다.공연이 끝나고 이어진 배우들의 커튼콜.모두가 하나로, 인연이라는 끈으로
불교
김민수 기자
2024.03.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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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 불자 전문교육기관인 안동 대원사 대원불교대학이 오늘(9일) 안동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7기 입학식을 봉행했습니다.입학식에는 조계종 제16교구 교구장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과 대원불교대학 학장 도륜스님(대원사 주지), 영봉사 주지 조해스님, 석수암 주지 계원스님과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시의회 권기윤·김호석·손광영·정복순 의원, 권영억 대원불교대학총동창회장, 김미자 한국여성불교연합회 예천·안동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은 법문을 통해 선업(善業)의 씨앗을 뿌리고 행복한 길로 가기 위해서는 부처님 가르
불교
김종렬 기자
2024.03.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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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 세계화와 외국인 포교를 이끌 국제 포교사들을 선발하기 위한 자격고시가 치러졌습니다.조계종 포교원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과 월정사,범어사 등 전국7개 고사장과 기타 장소에서 제29회 국제포교사 선발자격고시를 시행했습니다.이번 시험에는 스님 30명을 포함해 모두 71명이 응시해 1교시에 불교입문과 부처님 생애, 2교시에는 불교사, 불교문화, 경전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객관식 30문항, 주관식 10문항 등 40문항의 문제를 풀었습니다.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 고시가 시행돼 응시자들은 지역별 고사장 이외의 장소에서도 휴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3.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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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기독교간의 대화와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기독교의 핵심 개념인 ‘구원’의 불교적 해석 등을 짚어보는 심포지엄이 열립니다.안동 보경사 주지 오경스님이 이끄는 열린 공부모임 정경포럼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기독교와 불교의 만남-구원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2회 정경포럼을 개최합니다.이번 포럼에서는 비교종교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교수가 ‘심층 종교의 선상에서 보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합니다.정경포럼 대표이자 정해학당 원장 오경스님은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3.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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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부설 영축불교대학 입학식'이 9일 경내 만불보전에서 봉행됐습니다.올해는 교양반(1학년) 43명, 전공반(2학년) 29명, 경전반 82명, 법화경 55명 등 총 209명이 입학했습니다.입학생들은 입학선서를 통해 법우간 유대를 강화하고, 교과과정을 성실히 습득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보살행 실천을 다짐했습니다.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영축불교대학 학장)은 치사를 통해 입학생들에게 환영과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인서트/ 광우 스님/ 정법사 주지]초학 보살님들, 초발심 보살님들, 두손 모아서 합장,
불교
박영록 기자
2024.03.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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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지역의 천년고찰이자 국제포교도량 화계사가 새봄을 맞아 오늘 불교대학과 대학원, 경전반 입학식을 봉행하고 부처님 법을 만나기 위한 소중한 인연을 시작했습니다.화계사 주지이자 불교대학 총장 우봉스님은 부처님 법을 공부하면 하루하루 밝아지고, 안 되는 일도 잘되고, 매일이 즐겁고, 환희심이 가득해질 것을 장담한다고 강조했습니다.[우봉스님/화계사 주지(화계불교대학 총장) : "부처님 시봉하는 일에 제일 먼저 앞장서고 남을 대할 때는 자비로서 대하고 본인 스스로 가족들, 주변 사람들한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그런 불자가 되길
불교
황민호 기자
2024.03.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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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 불교와 천주교,기독교 등 3대 종교계가 지역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서울 성북구 길상사와 성북동 성당, 덕수교회는 오늘 길상사 다라니다원에서 제12회 사랑나눔 바자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7명에게 각 2백만원씩 모두 3천 4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길상사 주지 덕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은사스님인 법정스님은 종교를 초월한 자비와 사랑의 실천을 강조했다며 종교단체 지도자들이 먼저 종교간의 벽을 허무는데 앞장서고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3.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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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를 외국인들에게 알기 쉽게 알리기 위한 17번째 외국어 책자가 발간됐습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지난 2008년 출간한 ‘한국불교’ 중문판과 일문판이후 한국불교를 소개하는 17번째 외국어 책자인 ‘The World of Symbols in Korean Buddhist Temples, 사찰의 상징세계’를 내놓았습니다.이번 책은 지난 2017년에 나온 ‘Understanding Korean Buddhism'의 심화 버전으로 평소 외국인들이 사찰에 대해 궁금해하던 것들이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질문으로 구성하고 문답형식으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3.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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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환수운동단체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 프랑스에 있는 조선시대 불화 ‘문수보살도’를 되찾아 원래 소장처와 해외 반출 경위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국회등록법인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은 프랑스에서 조선시대 불화인 ‘문수보살도’를 프랑스인으로부터 환수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종이에 그린 ‘문수보살도’는 가로 66cm, 세로 138cm로 연화대에 앉아 오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들고 왼손에는 푸른 연꽃을 들고 있으며, 연화대 아래는 문수보살의 상징인 사자가 있습니다. 문수보살은 불교의 대승보살(大乘菩薩) 가운데 하나로 대승불교에서 최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3.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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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이 안성불교사암연합회 제14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안성불교사암연합회는 8일 안성시 노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250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지강스님은 수행과 정진의 힘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강스님/안성불교사암연합회 신임회장, 칠장사 주지]"가난함이 없고 아픈 사람이 없는 세상을 발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수행하고 정진하는 또 나누고 소통하는 향기로운 세상이 되기를 열심히 해보겠
불교
이될순 기자
2024.03.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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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제1회 몽골영화제가 오늘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했습니다.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과 영화의 전당, 몽골국립영상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개막작인 '그 여인'을 비롯해 모두 4편의 몽골영화가 상영됩니다.오늘 개막식에는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스님과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영화의 전당 김진해 대표, 처임퍽 온다랄 몽골영화진흥위원회 회장 등 내외빈 3백여명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습니다.한국-몽골 수교 3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불교
김상진 기자
2024.03.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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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존하는 국내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인천 강화 전등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경내 곳곳을 돌아봤습니다.유 장관은 주지 여암스님으로부터 전통사찰이 처한 어려움을 들으며 “관광 진흥과 문화재 보호 사이에서 정책적 균형을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천년고찰 강화 전등사를 찾았습니다. [유인촌/문체부 장관][근사합니다. 전등사 오랜만에 와서 좋네.]유 장관은 먼저 대웅전에서 부처님 전에 삼배를 하고, 주지 여암스님의 안내에 따라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3.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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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차기 주지 후보에 정덕스님이 당선됐습니다.정덕스님은 대중의 화합과 승려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청주BBS 김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법주사는 어제(8일) 경내 선불장에서 제34대 주지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했습니다.지난 6일 노현스님이 후보직을 돌연 사퇴한 가운데 선거는 정덕스님과 원경스님, 황석스님의 3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인서트]정도스님 / 조계종 제5교구 선거관리위원장-"이렇게 해서 1
불교
김진수 기자
2024.03.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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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불교학생 동아리 정각회가 조계종 10교구본사 은해사에서 오늘(8일)부터 1박 2일간,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합니다.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경내 육화원에서 열린 입재식에서 “누군가 나로인해 상처받은이가 있었는 지 돌아보고, 감사해야 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는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했습니다.스님은 특히 “편안함과 타협하지 말고, 짧은 일정동안 무엇을 얻어걸 것인지 스스로 고민해 보라며, 봄 기운 머금은 매화처럼 향기로운 시간을 만들자”고, 격려했습니다. [인서트]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마음의 향기를 이웃에게
불교
정시훈 기자
2024.03.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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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불교 문화유산을 다량으로 소장하고 있는 스님과 관리자,학예연구사들을 대상으로 올해도 문화재 안전 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2024년도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기본교육’을 4월 8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교육은 ‘불교회화’를 주제로 한국 불교회화의 시대별 흐름을 살펴보고 불화의 재료와 제작기법, 보존처리 과정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교육에서는 박은경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한국 불교회화의 이해-고려 불화’, 박도화 한국전통문화대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3.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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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부의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을 둘러싸고 경기도 강화군 지정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강화 전등사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쇠락의 길을 걷다가 1980년대 부터 도량 내 거의 모든 전각을 중수하면서 위상을 되찾은 전등사를 홍진호 기자가 조명합니다. < 리포터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 안, 세 발 달린 솥을 엎어놓은 듯한 정족산이 포근하게 감싸앉은 모습의 강화 전등사...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서기 372년 이후 9년 뒤 381년에 창건된 현존하는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3.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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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산하 NGO단체 나누며하나되기가 전북지역 취약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올해 초부터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나누며하나되기는 어제 전북 남원시청과 전주시청에서 ‘남원·전주지역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두 지자체에 핸드워시와 발세정 스프레이, 천연비누,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습니다.나누며하나되기는 남원시청과 전주시청에 각각 6000만원과 5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했습니다.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지역은 전북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계층이 많은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3.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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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 간호사들이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히 대처해 큰 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동국대학교일산병원 왕지혜, 안현미, 김수현 간호사는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화재 진압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았다고 병원측이 밝혔습니다.이들 간호사는 지난달 17일 이 병원 101병동의 병실 침대 위 전기 콘센트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화재가 발생했을때 신속한 대응 조치로 화재를 진압하고 환자와 병원 직원들의 안전을 지켰습니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단 한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3.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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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고대 인도에서 태동한 자이나교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행을 하는 고행의 종교로 불리는데요.불교와 쌍둥이 종교로 불리는 자이나교의 계율과 수행 전통은 오늘날 불교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는 지적입니다.자이나교와 불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첫 순서로 자이나교와 불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전경윤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터 >인도의 전통종교, 자이나교는 불교와 함께 고대 인도의 신흥 사상그룹, 즉 ‘슈라마나’ 수행 전통을 잇는 종교로 인도 인구의 0.4% 정도를 차지
불교
전경윤 가자
2024.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