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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 억원대 투자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징역10년을 선고받은 이상종 전 서울레저그룹 회장에 대해 대법원이 일부 사기 혐의가 무죄라고 판단하고, 2심 재판을 다시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일부 무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습니다.재판부는 부실은행의 주식을 사들인 사기 피해자들이 착오에 빠져 있었고, 이 씨가 이런 사실을 알면서 고지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이 증명됐다고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6.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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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전국 법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법원장 회의는 고위 법관들이 주축이 된 만큼, 수사의뢰 등 형사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전부터 전국 법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벌어진 재판 거래 의혹의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오전과 오후 3시간씩 모두 6시간 가량 진행됐는데, 수사 의뢰 등 형사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법원장 회의는 고위 법관들이 주축이 되는 만큼, 형사 조치는 신중해야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6.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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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재판 등으로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교사 2만 2천 여명이 정부가 나서 전교조 법외노조화를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전교조는 오늘 대법원 앞에서 사법적폐 청산과 사법농단 피해회복을 촉구하는 교사선언을 발표하면서, "엉터리 재판 결과를 무효로 하고 법을 농락한 사법적폐 세력에 응분의 처벌을 내려야 사법정의가 바로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또 "법외노조 통보 효력정지 재판도 양승태 대법원의 정치적 흥정 대상이 됐다"면서 "전교조 법외노조화가 국정농단과 사법농단의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6.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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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법원 내외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법원장들이 오늘 간담회를 열고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있습니다.고위 법관들이 주축이 되는 만큼, 형사 조치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위법관들이 주축이 되는 전국 법원장 회의가 오늘 오전부터 열리고 있습니다.전국 지방법원장과 고등법원장 등 고위 법관 35명은 오전 10시부터 대법원에서 특별조사단 조사 결과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2시간여에 걸친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6.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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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특별조사단이 보고서에 인용하고, 의혹이 제기된 문거 98개를 비실명 공개했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이 외부 자문기구인 사법발전위원회 위원들과 가진 오늘 간담회에서는 수사와 고발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수사를 하더라도 밝히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문건 가운데, 특별조사단이 사법행정권과 관련있다고 판단한 내부 문건을 공개했습니다.재판 거래 의혹을 규명할 핵심 단서인 법원행정처 문건 410개 중 98개 파일을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6.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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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문건 가운데, 특별조사단이 사법행정권과 관련있다고 판단한 내부 문건 98개를 비실명 공개하기로 했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 외부 자문기구인 사법발전위원회에 참석해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법원행정처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보고서에 인용한 문건 98개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오늘 재판과 법관의 독립과 기본권을 침해했거나 그런 우려가 있어 조사보고서에 인용된 파일을 비실명화 처리한 뒤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우선 특조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6.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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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청와대와 재판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오늘 각급 법원에서 긴급 판사 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판사들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전국 법원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판사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서울중앙지법 단독 판사들은 오늘 정오 무렵 회의를 열어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또 "대법원장은 향후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6.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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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청와대와 재판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오늘부터 전국 법원에서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판사회의가 잇따라 열립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가감 없이 의견을 들은 뒤 최종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혀, 이번주가 재판 거래 파문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승태 대법원의 재판 거래 의혹 관련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오늘부터 전국 법원에서 잇따라 열립니다.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부터 부장판사와 단독판사, 배석판사 등 직급별 판사 회의를 열고 후속 조치를 논의할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6.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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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판에 관여한 적도, 인사상 불이익을 준 적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오는 11일로 예고된 전국법관대표회의 전까지 일선 법원에서 판사 회의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형사 조치에 대해 판사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양 전 대법원장은 오늘 오후 경기도 성남시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재판에 부당하게 간섭한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인서트1/양승태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6.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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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자신의 재임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한 적이 결단코 없으며, 재판을 놓고 흥정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오늘 오후 경기도 성남시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설명하며, "이번 사태로 인한 대법원 재판에 대한 의구심을 국민들이 거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또 "상고법원 설치 추진은 대법원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대법원 정책 추진에 반대하거나 특정 판결 성향을 가졌다고 해서, 해당 법관에게 불이익을 준 사실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6.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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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민께 사과했습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적 조치는 각계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정부와 재판을 거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민들께 사과했습니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조사 결과를 내놓은지 일주일 만입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 오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들에 대해 엄정한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5.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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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정부와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징계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대법원장은 '특별조사단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올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이번 특조단 조사결과에 대한 국민들의 질책을 사법부 혁신의 새로운 계기로 삼겠다"면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또 "조사 자료중 의혹 해소를 위해 필요한 부분의 공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도 모든 의혹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평가에 대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5.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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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정부와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심사숙고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김 대법원장은 오늘 출근길에 취재진의 질문에 "사법행정권 남용 특별조사단으로부터 관련 보고서가 정리된 내용으로 모두 제출된 것은 맞다"면서, "현재 결론을 내리기 위해 심사숙고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어제 KTX 해고 여승무원들이 대법원장 비서실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KTX사건에 대한 직권재심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도 "나중에 한꺼번에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하지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5.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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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후폭풍이 무섭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박근혜 정부의 입맛에 맞도록 맞춤형 판결을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법원본부는 양 전 대법원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도 다음주 고발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KTX 해고 여승무원들은 오늘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만나 의혹들을 제대로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는데요. 김명수 대법원장도 검찰 수사와 관련해 모든 것은 열려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
BBS 기획/단독
송은화 기자
2018.05.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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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정부와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원노조가 오늘 양 전 대법원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 고발했습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법원행정처가 국제인권법연구회 등 법원 내 연구회에 개입하고, 법관에 대한 성향과 동향 등을 파악했다며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임종헌 전 차장 등 5명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이들은 "이번 3차 조사 결과는 사법부가 스스로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청와대 산하 비서실로 전락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면서 "이제 사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5.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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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KTX 재판을 놓고 박근혜 정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KTX 해고 승무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대법원 로비에 진입해 시위를 벌였습니다.법원행정처 보안관리대장 확인 결과 대법정에 무단으로 집인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KTX 열차승무원지부 소속 해고 승무원들은 오늘 오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박근혜 정부와 재판을 거래한 것은 사법정의를 쓰레기통에 내 던진 것"이라면서 양 전 원장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5.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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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또 앞으로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법 개혁 방향에 맞는 대책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 출근길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것은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추가 조사 가능성을 다시 한번 언급한 겁니다.그러면서 김 대법원장은 "특별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받아본 뒤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또 사법부에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5.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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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3차 조사에 나섰던 특별조사단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주요 재판을 놓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도 형사 조치를 하지 않기로 해 거센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자신 역시 조사 결과에 실망하고 있다면서, 관련 보고서를 다시 검토해 합당한 조치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송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3차 조사에 나선 특별조사단.특별조사단은 지난 18일 오전부터 회의를 시작했지만, 자정이 다 되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5.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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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사실과 관련해 "실망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김 대법원장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또 판사들을 사찰한 정황이 담긴 문서를 작성하는데 관여한 법원행정처 전 간부 등에 대한 형사적 조처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조사단에서 최종적으로 제출하게 돼 있는 개인별 정리보고서를 다시 한번 검토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5.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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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조사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판사들의 성향 등을 파악하기는 했지만 실제 불이익을 준 정황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특별조사단은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3차 조사 결과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법관들에 대한 성향과 재산관계 등을 파악한 내용의 파일들이 존재했음은 확인했지만, 조직적이거나 체계적으로 인사상의 불이익을 부과했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특정 법관들에 대한 성향 등을 파악했다는 점만으로도 헌법이 공정한 재판의 실현을 위해
사회
송은화 기자
2018.05.26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