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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의 연평도 등대가 45년만에 다시 밝혀졌다.해양수산부와 인천시, 옹진군 관계자 등 60여명은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에 다시 설치된 연평도 등대에서 지난 17일 재점등 기념행사를 가졌다.연평도 등대는 1960년 3월 처음으로 불빛을 밝혔다. 연평도 해역 조기잡이 어선들의 바닷길을 안내해주기 위해서였고, 이곳을 지나는 배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였다.하지만 연평도 등대는 남북 대치상황 속에 1974년부터 안보문제로 불을 밝히지 못한채 소등됐다. 남침하는 간첩에게 지리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그후 1987년에는 아예
BBS 취재수첩
신두식 기자
2019.05.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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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천년고찰 봉정사에 경사가 났습니다. 귀한 손님이 20년 만에 찾아온 겁니다.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다녀간 데 이어 이번에는 둘째 아들 앤드루 왕자가 방문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조선 왕조는 직계 후손이 끝나 왕실 가족에 대한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만 영국 왕실 가족의 재방문은 왠지 모를 신비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앤드루 왕자는 20년 전 어머니가 걸었던 길을 되짚으며 한국의 정취에 젖어들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환대했던 우리 국민들도 그 때처럼 크게 반겼습니다. 여왕은
BBS 취재수첩
김호준 기자
2019.05.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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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이다.불교가 다른 종교와 차별화 되는 가장 큰 특징은 자력과 타력을 겸비했다는 점이다. 부처님 당시에는 자력에 우선이었다. 부처님 또한 열반을 앞두고 자신과 법에 의지하라는 ‘자등명법등명’을 마지막 가르침으로 전했다.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지난 5일 조계사 초하루 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또한 신도들에게 "불교가 자력종교인가? 타력종교인가?"라는 물음으로 법문을 시작했다. 이어 불교는 자타력의 종교라며, “염불과 참선을 겸하면 호랑이가 뿔을 다는 것과 같다”는 중국 고승의 가르침을 전했다. 그러
BBS 취재수첩
홍진호 기자
2019.05.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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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는 일반인과는 거리가 먼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화면을 통해 본 모습은 늘 단아한 외모와 똑부러진 언행, 해박한 상식을 갖췄기 때문이었습니다.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이미지에 도무지 가깝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연예인과는 또다른 차원의 종류였습니다.하지만 15년전 모 방송의 '마이크의 전사'편에서 본 한 신입 아나운서로부터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아나운서가 우리집 이웃일 수 있겠다는 친근감이 들었던 겁니다. 먼저 눈에 띈 건 고르지 않은 치아였습니다. 소박한 그녀
BBS 취재수첩
김호준 기자
2019.04.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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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회담한 직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워싱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한다.이번주는 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제각기 회담을 열며 숨가쁜 외교전을 펼치는 ‘슈퍼 위크’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별다른 외교 일정이 없다. 정작 비핵화 최대 당사국인 우리나라만 ‘외톨이’ 신세가 되고 말았다.남북 관계
BBS 취재수첩
전영신 기자
2019.04.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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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7,80년대엔 텔레비전에서 이런 광고 표어를 심심치 않게 마주할 수 있었다. “알맞게 낳아서 훌륭하게 키우자”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그땐 의미를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가족계획을 정부가 직접 하던 때의 일이었다. 그렇다고 마냥 과거의 일만도 아니다. 요즘 신생아 출생률이 떨어지면서 각 지자체마다 지원금이며 각종 혜택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시도들이 많다. 선의를 왜곡하려는 건 아니지만 일부 비슷하다.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여성의 몸을 통제해 인구를 유지하겠다는 속내로도 읽힌다. 최근 다시 재수사선상에 오른
BBS 취재수첩
배재수 기자
2019.04.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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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은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지칭하는 명사다. 그다지 좋은 뜻은 아니다. 옷의 앞자락이 넓으면 몸이나 다른 옷을 넓게 겹으로 감싸게 되는데, 간섭이 지나쳐서 남에게 도움이 되기 보다는 되려 귀찮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때, ‘오지랖이 넓다’고 비꼬는 말이다.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돼야 한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우리 정부를 향해 이렇게 비난했다. 친구 사이에서도 쓰기 어려운 용어를 시정연설에서 쓴
BBS 취재수첩
전영신 기자
2019.04.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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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1930년대 열강의 각축장이었던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서부영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영화였습니다. 누가 좋고 나쁜 지를 이분법적으로 드러내고 어정쩡하며 알 수 없는 입장을 취한 이가 이상하게 그려지는 영화로 기억됩니다.세상은 선과 악, 중립으로 구성됐다고 하지만 선과 악의 대립 속에 중간 지대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선과 악 양쪽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중립 입장을 서로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애쓰기 마련입니다. 중립이란 입장은 유지되기 힘든
BBS 취재수첩
김호준 기자
2019.04.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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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African Swine Fever)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예방과 관련해 대국민 담회문을 발표했다. 아직 국내에서 발생한 적이 없지만, 발생할 경우 국내 축산농가에 심대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예방 차원의 담화 발표라는 것이 농식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아시아지역에서 전파되고 있는 ASF가 심상치 않다는 위기감도 반영됐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중국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올해
BBS 취재수첩
신두식 기자
2019.04.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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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정치부의 ‘예비역 병장’ 기자 둘 사이에 때 아닌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육군에서 시행하고 있다는 ‘병사 동기제’가 주제였습니다. 입대일을 기준으로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1년까지 동기로 묶는 제도입니다. 육군 보급부대에서 군생활을 마친 기자의 입장은 “말도 안 돼”였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등병과 병장을 동기로 묶으면 전시에 통제라는 게 과연 될까하는 의구심이 앞섰습니다. 귀신 잡는 해병출신으로 오히려 더 험한 군 생활을 했을 걸로 추정되는 박 기자는 오히려 동기 제도에 동감했습니다. 과한 기수문화가 주는 폐습이 더 많을
BBS 취재수첩
최선호 기자
2019.04.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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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야 밥 먹으라”, “보금아 퍼뜩 드온나”, “영주야,,,,”초등학교 시절. 해가 뉘엿뉘엿 뒷산으로 넘어가면 초가집 굴뚝엔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이제 보금자리로 돌아올 시간이라는 동네 아주머니들의 경고음이 골목길에 울려 퍼진다.세상 떠들썩한 속에서 아주머니들의 부름 소리만 들리지 않는 듯 아이들은 여전히 귀를 닫고 사방치기, 고무줄놀이, 숨바꼭질까지 섭렵할 즈음, 갑자기 동네 스피커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온다. 그러면 마치 주문에라도 홀린 듯 아이들은 모든 행동을 멈추고 태극기가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려세우고 가슴에 손을 얹고 태극
BBS 취재수첩
전영신 기자
2019.04.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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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리조트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이 뜨겁다. 복합리조트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것은 복합리조트는 카지노 이외에도 문화, 공연, 대형쇼, 전시회 등을 복합적으로 즐길 새로운 관광성장 동력일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기 때문이다.△복합리조트 유치 사활…제주 피해 우려마카오와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일부 국가들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후발주자로 뛰어든 일본과 러시아, 대만, 베트남도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복합리조트 추진에 사활을 걸고
BBS 취재수첩
고영진 기자
2019.04.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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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있어서 4월은 ‘정치의 계절’이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11일 제14기 최고인민회의 첫 회의가 열린다. 15일은 ‘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이고 조선인민혁명군 창건기념일도 들어있다. 아울러 북·중, 북·러 수교 70주년을 맞아 중국 러시아와 정상회담도 가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특히, 최근 러시아 내무부 장관이 평양을 방문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취임 후 첫 러시아 공식 방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의 친 러시아 행보가 부쩍 주목을 받는 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 배경이 공개되
BBS 취재수첩
전영신 기자
2019.04.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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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 2010년 약 한달 동안 혼자 인도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인도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기차와 버스를 탔고, 몸 하나 간신히 눕히는 열차 침대칸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가끔 한국식당을 들렀지만, 대부분 1끼에 당시 우리나라 돈으로 1천원 안팎의 현지식사를 했다. 인도의 여름은 너무나 더워, 한 손에 2리터짜리 생수병을 들고 다녔고, 여행을 마치고 나니 몸무게는 4kg이나 빠졌다. 뒤늦게 35살에 떠난 인도여행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됐지만, 일생에 인도여행은 한번이면 족하지 않을까 여겼다.지난 다짐을 뒤로하고 다시 인도에
BBS 취재수첩
홍진호 기자
2019.03.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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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과 페로(로마인의 자비)'젊은 여인이 노인에게 자신의 젖가슴을 내어주고 반라의 노인이 여인의 젖가슴에 키스를 하는 듯한 이 작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에 전시돼 있는 루벤스의 작품이다.이 작품을 접했을 때 다소 역했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미술엔 문외한일 뿐더러, 외설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리라 스스로 위안 삼아본다.내심 자괴감에 빠져있을 즈음, 조금 안도할 수 있던 건 이 작품을 처음 대하는 관람객들의 반응이 필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외설스럽다는 느낌을 넘어서 포
BBS 취재수첩
전영신 기자
2019.03.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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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육체적으로 열성인자의 집합체이다. 키는 작고, 눈은 고도근시에, 탈모까지 있다. 이에 반해 필자의 아내는 174cm의 키에, 타고난 근골, 발달된 하관이 전형적인 말(馬)상이다. 말상은 활동적이고 독립심이 강하다고 한다.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중년에는 고생을 하지만, 말년 운과 재물복은 많은 상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말상의 특징은 어찌 보면 상상적 유추가 가능하다. 큰 키는 돋보이지만 시기와 질투를 받기 쉽다. 선 굵은 체격, 곧 강인한 체력은 왕성한 호기심과 활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들보다 많은 일을
BBS 취재수첩
홍진호 기자
2019.02.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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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장의 이전을 제한하는 조례 개정안이 추진된다.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원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와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현행 카지노 사업장 변경허가 범위를 기존 영업장 소재지 건물의 대수선과 재건축, 멸실 등에 따른 불가항력적인 사항으로 한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개정안이 통과 되면 기존 사업권 매입 후 이전 변경을 통한 사업장의 변경은 신규허가와 동일한 절차를 통해서만 이뤄진다.이는 카지노 사업을 시작하려는 투자자들이 기존의 소규모 카지노
BBS 취재수첩
황민호 기자
2019.02.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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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기록한다.인터뷰는 능동적 기록이다.인터뷰어가 인터뷰이를 적당한 거리에서 바라볼 때, 그 기록은 보다 선명해 진다. 기자로서 우리사회에서 일가를 이룬 많은 이들을 만나 인터뷰 했다. 개인적으론 정점에서 한발 물러난 80대의 원로들과의 인터뷰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많은 것을 이룬 이들의 지혜와 처신은 내 삶과 생(生)을 되새기게 한다. 특히 많은 것을 이뤘기에 그만큼을 정리하고자 하는 한 인간의 성찰도 엿볼수 있다. 지난 18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과 마주 앉았다. 불교기자로서 지구촌의 척박한 곳
BBS 취재수첩
홍진호 기자
2019.01.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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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협상의 실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에서 가진 첫 실무협상의 분위기는 “화기애애” 또는 “건설적”이라는 말로 요약됐다.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부상은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휴양시설인 ‘하크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19일-21일(현지시간) 2박 3일동안 폭넓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무협상에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한국 대표단이 참석해 주요 이슈마다 중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협상은 스웨덴측이 개최하는 국제회의에 북미 양측의 북핵 실
BBS 취재수첩
신두식 기자
2019.01.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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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의 2월말 개최가 가시화된 이후 남북미 3자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에 돌입하면서, 비핵화와 상응조치와 관련된 논의가 속도를 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겸 통일전선부장은 17일(현지시간)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고위급회담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백악관은 “2차 정상회담은 2월 말쯤(near the end of Feb
BBS 취재수첩
신두식 기자
2019.01.20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