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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 차량 출입을 금지하는 등 택배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갑질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됐는데요.이런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경비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부당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류기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거진 '택배 대란'.지상 출입을 막는 아파트 주민들에 맞서, 택배기사들이 '문앞 배송'을 거부하면서 갈등의 골은 깊어졌습니다.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택배기사들에게 모욕과 협박이 담긴
BBS 기획/단독
류기완 기자
2021.04.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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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식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이 많은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과 남북 간 큰 기온차이로 다양한 식재료의 채식요리가 발전했는데요. 중국에서 김치와 삼계탕 등에 대한 원조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식진흥원 이사장을 지낸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스님으로부터 한식에 담긴 사찰음식의 특징과 발전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한반도의 지리적 특징은 한식 곳곳에 스며있습니다. 세로로 긴 지형 탓에 같은 시기에 온도차이가 커서 다양한 식재료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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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봄을 맞아, 서울시가 강변북로 등 시내 자동차전용도로와 각종 시설물들에 대한 대청소에 나섭니다.겨우내 쌓인 먼지와 제설 염화칼슘 등을 씻어내기 위한 작업인데요,대청소 기간 중 밤, 새벽시간대에는 일부 차로가 부분 통제될 수 있습니다. 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 이젠 서울 도심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풍경입니다.일상에 불편을 겪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생업에 종사하는 운전자들의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
BBS 기획/단독
류기완 기자
2021.04.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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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는 등 중폭의 개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다음달 2일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도 새 원내대표에 윤호중 의원을 선출하는 등 당정청이 새진용을 꾸렸는데요. 보궐선거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민심수습 방안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전영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는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내정자는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친문 색채가 옅은 중도성향
BBS 기획/단독
전영신 기자
2021.04.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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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곳곳이 봉쇄되고 단절되면서, 서로간 차이가 차별이 되고, 때로는 자국문화 우월주의로 더욱 강화되기도 했는데요. BBS NEWS가 한민족의 의식주 속에 담긴 불교문화를 고찰하며, 전통문화 계승발전 방안을 짚어보는 세 차례의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1600년 역사의 한복과 한복양식을 계승한 승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최근 확산되고 있는 한중 문화기원 논란의 시작은 한복입니다. 지난해 중국의 한 게임업체에서 시작돼 양국 간 인터넷 설전으로 확대됐습니다. 고구려 역
BBS 기획/단독
홍진호 기자
2021.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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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로 학교현장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응이 빨라지고 있습니다.교육부는 일선교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오는 8일부터 본격화하고 여름방학에는 고3 수험생까지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아래, 학교교사들에 대한 백신접종을 당초 3분기에서 이번 2분기로 앞당겼습니다.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받는 교사는 특수교육과 보건교사 등 6만4천여명입니다.[인터뷰1]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현재 교육부가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1.04.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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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백 명대에 근접한 수치를 보이면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지난 1일부터 시작된 75살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코로나 극복에 대한 희망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서울의 주요 벚꽃 명소들도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출입 통제에 나서는 등 봄철 특별 방역에 적극 동참했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4~5백 명 대를 유지하면서, 일상 속
BBS 기획/단독
류기완 기자
202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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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회를 통과한 제주 4.3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희생자 피해보상과 수형자 명예 회복을 위한 연구 용역이 시작됐습니다.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풀어야할 과제들도 산적해 보입니다. 4.3 특별법의 의미와 과제를 전영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문재인 대통령은 4.3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등 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강조해 왔습니다. [sync1]문재인/대통령 (2020년 4월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희생자들이
BBS 기획/단독
전영신 기자
2021.04.0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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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에 대응해 신학기 개학을 시작한 교육부는 올해 학교의 일상을 회복하고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한편으로 유치원 공공성 강화나 고교학점제, 사학혁신 등 주요 핵심정책들도 중단없이 성과를 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박성용 기자가 교육부의 올해 정책기조를 짚어봤습니다. < 리포터 >문재인 정부 1년여를 남겨둔 올해, 교육부 발걸음은 어느 해보다 바빠질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핵심목표로 코로나19로 잃은 학교일상의 회복, 미래교육 토대마련, 두가지를 꼽았습니다.[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1.04.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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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인도 뉴델리에 한·인도 우호 공원이 조성됐습니다. 인도 정부가 특정 국가만을 위한 우호 공원을 조성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공원 조성을 계기로 불교를 비롯한 한-인도 간 교류는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김연교 기자입니다. < 리포터 >인도 수도 뉴델리에 우리나라와 인도의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공원이 들어섰습니다.우리나라 전통 처마 양식을 본 딴 입구를 지나면, 양국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의 조형물이 보이고.그 너머엔 6·25전쟁에 참전한 인도군 활약상을 담은 5개의 기념벽과, 정전협정 당시 유엔 포로 송환위원회 의장이었
BBS 기획/단독
김연교 기자
2021.04.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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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망언에 이어 전쟁 범죄를 축소 은폐한 새 일본 교과서와 일본 고위 관료의 ‘위안부’ 강제 연행 부정 등에 이르기까지 최근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역사 왜곡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만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알리는 기획전을 열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됩니다.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슬프고 아픈 삶을 만화로 재조명하는 기획전 ‘열여섯 살이었지’.‘위
BBS 기획/단독
조윤정 기자
2021.04.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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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정부와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유권자들이 안전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투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특히, 본 투표날이 평일이어서 사전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읍니다. 최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내일부터 이틀 동안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투표권이 있는 국민 누구라도 이 기간 동안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과 마스크를 지참하면 전국 어디에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다만, 투표가
BBS 기획/단독
최선호 기자
2021.04.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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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해결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는데요. 음식배달 서비스에서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유인책 등이 논의됐습니다. 유상석 기자가 토론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비대면 거래는 이제 일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문제는 온라인 쇼핑과 음식배달 등이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사용도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겁니다.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
BBS 기획/단독
유상석 기자
2021.03.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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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4.7 재.보궐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일반 유권자는 물론,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가 안전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최선호 기자가 특별사전투표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막판까지 안갯속에 머물렀던 야권 단일화가 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여권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야권의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대진표로 완성됐습니다. 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가장 큰 문
BBS 기획/단독
최선호 기자
2021.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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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혈전 생성과는 무관하다는 미국과 우리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불안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 상황에서 백신에 대한 안정성이 입증된 만큼 이제는 불안감 해소가 관건입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리포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아침 일찍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첫날로 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과
BBS 기획/단독
전영신 기자
2021.03.2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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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로나19로 모든 분야가 힘들지만, 유난히 어려운 곳을 꼽으라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지도하고 가르키는 학교현장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래서 BBS불교방송은 교육부와 손잡고,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고 있는 학교현장의 선생님을 찾아 떠나는 ‘선생님! 고맙습니다’ 연중 기획보도를 시작했습니다.오늘은 그 첫 순서로 암투병과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18년째 시골학교를 지키며 음악으로 아이들의 감성과 꿈을 찾아주고 있는 충남 보령 대천여자중학교의 서승제 선생님을 찾아봤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BBS 기획/단독
박성용 기자
2021.03.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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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을 두고 국민 법 감정과 괴리감이 크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는데요.이런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 등 가습기 살균제 참사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보도에 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현재까지 신고된 공식 피해자만 7천3백여 명, 사망자는 무려 천6백여 명에 달하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정부 역학조사로 처음 세상에 알려진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지만, 피해에 대한 진상
BBS 기획/단독
류기완 기자
2021.03.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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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낡은 도시를 새롭게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을 생각하면, 규모가 큰 재개발을 떠올리기가 쉬운데요, 서울시가 이 같은 대규모 재개발에서 소외된 낡은 생활 골목길들을 재정비하는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가 서울 연남동 세모길 재생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젊은 세대들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서울 연남동 끝자락에 자리한 골목길 ‘세모길’. 초입부터 나즈막한 담장과 깔끔한 보행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곳은 서울시의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3년 전만 해도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을 정도
BBS 기획/단독
최선호 기자
2021.03.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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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재차 강조하며 공직자 개인의 일탈도 더욱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리포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sync1]문재인 대통령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특히 성실하게 살
BBS 기획/단독
전영신 기자
2021.03.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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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왜곡한 논문을 발표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국내외 곳곳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위안부’ 피해 기록 기림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를 둘러싼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하버드대 내부는 물론, 최근 일본 학계에서도 “증거도 없이 제멋대로 만들어낸
BBS 기획/단독
조윤정 기자
2021.03.15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