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 역임한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의 갑작스런 입적에 대한 종단의 공식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서 자승스님은 "제가 스스로 인연을 달리할 뿐인데 CCTV에 다 녹화돼 있으니 번거롭게 하지 마시길 부탁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이에따라 여러 정황에 비춰 자승스님이 불교발전을 위해 부처님 전에 자신의 몸을 불사르는 '소신공양'을 한 것으로 종단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불이 난 요사채로의 진입로는 경찰 병력이 길목을 막고 있는 가운데, BBS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들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30 01:47
-
< 앵커 >연예인 불자들이 서울 삼각산 화계사를 거점으로 불교중흥을 위한 전법 포교에 나서겠다고 발원했습니다. 연예인전법단장 우봉스님은 화계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국민들의 마음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불자 연예인들의 전법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불교중흥의 마음을 한데 모은 사부대중이 힘껏 줄을 잡아당기자, 서울 삼각산 자락의 천년고찰 화계사에 연예인전법단 현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연예인 전법단 대표를 맡은 중견 배우 임혁과 가수분과위원장 김국환, 가수 진미령, 국악소녀 이소원, 종편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9 10:36
-
한국불교수행단이 중국 광저우에 있는 육조 혜능대사 수행사찰에서 중국스님들과 함께 수행하고 불교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스님과 정사들로 구성된 24명은 지난 20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 하원 연암 육조고사 등을 방문했습니다. 한국불교수행단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박 5일 동안 개막식과 참선실참, 한중 선 서예 교류에 이어, 조계산 남화선사 등을 순례했습니다. 한국불교수행단 단장인 대각종 총무부장 원광스님은 한국과 중국불교의 수행교류가 23번째에 이르렀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강조했습니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9 10:26
-
< 앵커 >BBS NEWS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우리사회 특히 정치권을 향해 설한 공존과 상생’의 불교적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오늘은 동국대와 중승대의 통합과 조계종단의 조직개편, 달라이라마 방한 등 불교계 현안에 대한 자승스님의 견해와 조언을 살펴봅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 고문이기도 한 자승스님은 동국대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통합으로 중앙승가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동국대가 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8위를 기록한 가운데, 동국대 건학위 고문자승스님이 대학순위가 떨어져도 중앙승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8 11:57
-
< 앵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불교계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지금의 정치권은 독재정권 때 보다 더 부끄러운 모습이 됐다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현 정부 인사와 정책을 두고 불거진 종교편향 논란에 대해서는 불교계 스스로 인재를 키우고 대선 공약 이행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정치권을 향해 내 편이 파렴치한 행위를 해도 두둔하고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놨습니다. 자승스님은 오늘 서울 봉은사에서 BBS불교방송을 비롯한 불교계 언론사 보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7 16:21
-
< 앵커 >한국불교학회장을 지낸 중관학 권위자 김성철 동국대 명예교수의 별세에 불교계 안팎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은 불교학 분야의 큰 인물이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23일 향년 67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성철 교수...국화꽃으로 장엄된 빈소의 영정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은 온라인으로 “우리 불교학계의 큰 인물이신데 어찌 그리 바삐 가셨는지요? 속환사바 하시어 중생구제 합시다”란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4 15:17
-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특별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이어지고 있는 종교편향 정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종교편향불교왜곡특별위는 오늘(23일) 제13차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편향, 왜곡, 갈등조장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습니다. 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국가 주요 인사 정책에서 편향적인 인사를 즉각 중지하고, 민족 분열과 민주주의를 말살한 이승만 대통령 관련 기념관의 국유지 건립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독립군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철회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진실된 추모, 국가간 계층간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3 17:42
-
불기 2568(2024)년도 천태종 중앙종무기관과 각 산하단체의 예산안을 심의하는 정기 종의회가 개회했습니다. 천태종 종의회는 오늘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3차 정기 종의회’를 열었습니다. 종정 도용 대종사는 종의회의 원만진행을 당부하는 교시를 내렸고, 종의회 의장 세운스님은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이번 정기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감사원장 진덕 스님의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종의회는 각 분과별 심의를 위해 내일까지 휴회에 들어갔습니다. 분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3 16:46
-
< 앵커 >우리사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꽃살문과 단청이 뱃지로 만들어지는 등 다채로운 불교문화상품이 공모전을 통해 세상에 나왔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다양한 불교문화상품을 통해 불교가 현대인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우리 사찰의 화려하고 정교한 꽃살문과 단청이 옷 위에 달 수 있는 뱃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제9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최우수상이 꽃살문과 단청 뱃지를 만든 '온고지신'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전통문화대학 전통미술공예학과에서 미술과 조각을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3 15:55
-
오는 27일 계묘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조계종 종정 성파대종사가 화두일념으로 용맹 정진할 것을 당부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성파 대종사는 결제법어를 통해 “오직 화두일념이 뜨거운 불무더기가 돼 만마(萬魔)와 천불(千佛)을 모두 태워버릴 때 불조(佛祖)의 향상일로(向上一路)가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설했습니다.이어 “결제와 해제가 있는 미지근한 공부로는 살아서는 시주의 은혜를 저버리고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수행납자들의 부단한 정진을 거듭 당부했습니다.성파 대종사는 또 “올 삼동결제에는 모두가 목숨을 걸고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3 14:10
-
미국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2,510선을 사수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포인트 오른 2,511.7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0포인트(0.29%) 내린 814.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3원 오른 1,300.5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제
홍진호 기자
2023.11.22 16:18
-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한국불교 총본산 조계사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 계획 등 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을 비판하며 본격적인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앙신도회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던 윤석열 정부에겐 불교는 그 대상이 아니었다”며 “국무총리, 장•차관에 이어 군장성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정부에는 불교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한국 불교를 분열시키고 박해했던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을 다른 곳도 아닌 조계종 총무원과 태고종 총무원 청사 사이에 건립한다는 건 한국불교에 대한 큰 모욕”이라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2 14:46
-
< 앵커 >우리나라 대표 문인화가인 아버지와 서예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평생 '먹'을 화두로 살아온 지완 김보민 작가가 먹에 색을 더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우송헌 김영삼과 지완 김보민 작가의 부녀초대전 '공과 색을 화폭에 담아 일백전'이 오는 28일까지 일정으로 서울 북촌 일백헌 갤러리에서 개막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홍익대 동양화과를 나와 중국유학을 마친 신진 작가가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화두로 1년간 정진해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보이는 것들에 오감과 기억, 감정까지 모든 형상을 채도를 영으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2 10:05
-
조계종 천년을 세우다의 핵심 종책 사업 중 하나인 경주 남산 열암곡 바로모시기의 의미를 샌드아트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미래본부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이야기 샌드아트 영상을 ‘대한불교조계종 홍보국‘ 유튜브와 BBS 등 교계언론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5분 15초의 영상에는 석굴암 총책임자인 사비지와 그의 수제자인 미로수, 서역에서 온 석장 쌍심지를 통해 마애불의 탄생 배경과 의의 등을 전합니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조성과 관련된 역사적 기록은 없으나 8세기 석굴암이 조성될 당시에 만들어져 1430년 지진에 의해 쓰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1 14:34
-
천태종 분당 대광사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이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대광사는 18일 경내 앞마당에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2023 행복을 빚는 전통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했습니다.이자리에는 주지 월장 스님을 비롯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와 가수 김다현 양,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성남비행단 소속 군장병 등 15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주지 월장 스님은 “대광사는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행사를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0 18:06
-
< 앵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소속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등 각 종교 대표자들이 참선 수행도량 문경 봉암사에서 종교화합을 다졌습니다.천주교 대표 이용훈 주교가 제안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화답해 이뤄진 이번 만남은 종교간 다름을 상호존중으로 뛰어넘는 자리가 됐습니다.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1년에 한번 부처님오신날에만 산문을 여는 문경 봉암사에서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등 7대 종교 지도자들이 만나 차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천주교 대표 이용훈 주교가 가톨릭의 봉쇄 수도원과 비슷한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20 17:13
-
한국밀교학회가 회당대종사 열반 60주년을 기념해 연 추계 학술대회에서 진각종과 총지종이 밀교 진언수행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서원했습니다. 밀교학회는 오늘 서울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와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밀교에서는 진언수행이 궁극적 깨달음과 성불로 가기 위한 최상승의 방편이자 진언수행 자체가 중생구제의 대승도를 실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도진정사/ 진각종 통리원장]“이런 대회를 통해서 한국불교학과 밀교학이 발전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를 하면서 이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7 17:09
-
고려시대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스님(義天, 1055~1101) 열반 922주기를 맞아 스님을 추모하고, 업적을 기리는 다례재가 열렸습니다. 천태종은 오늘 총본산 단양 구인사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천 대각국사 열반 922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다례재는 종정 도용 대종사의 헌향과 헌다에 이어, 천태종 사회부장이자 책임부전인 진철 스님 등 부전스님들의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의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천태종은 단양 구인사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7 10:45
-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등 3대 종교계가 한 목소리로 노조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즉각 공포를 촉구했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늘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3대 종단 합동기도회를 열었습니다.조계종 사노위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동자와 그 가족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이 법을 지금 즉시 공포하십시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이웃종교들과 함께, 국민들과 함께 노조법 2, 3조 개정안이 즉각 공포되길 염원하며,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6 18:31
-
진각종이 대구 희락심인당에 삼매야계단을 개설한 진기 77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로 147명의 진언행자를 탄생시켰습니다. 정봉호 신교도 등 147명의 수계자들은 그제(14일) 대구 희락심인당에서 보살십선계를 수지하고 십선계를 지켜나가겠다고 발원했습니다. 수계자들은 갈마아사리 도진 정사로부터 금강선을, 전계아사리 덕일 정사로부터 금강수를, 교수아사리 효명 정사로부터 계첩을 각각 받았습니다. 갈마아사리 도진 정사는 부처님의 인연을 만나 모든 진언행자들이 환희하여 계를 받아 이를 복전으로 삼고 무량한 공덕 받기를 발원했습니다.
불교
홍진호 기자
2023.11.16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