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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에서 60%가량이 질환자 또는 의심자로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발간한 2022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수검자 중 종합판정 '정상'을 받은 경우는 40.6%, '질환 의심'은 32.9%, 유질환자는 26.5%였습니다.특히 고혈압·당뇨병 환자로 판정돼 현재 약물치료를 받는 '유질환자'의 비율이 전년 대비 1.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상 비율은 1.0%포인트, 질환 의심 비율은 0.3%포인트 각각 감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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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만 0세 아동에 대한 부모급여가 최대 100만원으로 오릅니다. 출산 장려를 위해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 대책이 실시되며, 만 2세 미만 영아에 대한 입원진료비 본인부담이 사라집니다.보건복지부의 '2024년 달라지는 보건복지 정책·제도'에 따르면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 월 70만원, 만 1세 가구에 월 35만원 지급하던 부모급여가 내년부터는 만 0세 아동 가구 100만원, 만 1세 아동 가구 50만원으로 인상됩니다.만 8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지급하는 아동수당 10만원과는 별도입니다.내년 4월부터는 냉동한 난자를 임신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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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우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례를 소개하는 플랫폼 '으쓱'에 ESG B.P(Best Practice) 시리즈 신규 콘텐츠 'S'(사회) 편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대한상의는 중소기업 등의 ESG 이해도를 높이고 ESG 경영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 말부터 우수 ESG 경영 사례를 소개하는 B.P 시리즈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하고 있습니다.S 편은 대한상의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인턴 4명이 각 기업 우수사례 발굴부터 발표까지 직접 진행했습니다.포스코 ESG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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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여창환 연구원 연구팀은 한약재인 '사과락'이 근육 형성을 촉진하고 근위축을 방지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관련 기전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Muscle Research and Cell Motility (IF=3.352)'에 게재됐습니다.박과의 수세미오이 열매에서 씨앗과 껍질을 제거해 말린 사과락(絲瓜絡, 학명: Luffa cylindrica Roemer)은 예로부터 발열, 출혈, 염증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돼 온 한약재입니다.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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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은 우리 사회는 물론 개인의 삶도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일상을 회복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질병관리청은 지난달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설문 결과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했다'는 응답이 83.5%였습니다.응답자의 81.6%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개인 일상을 회복했다'고 했습니다.질병청은 올해 3월 코로나19의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시행해왔습니다.일상 회복 과정에서도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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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감 유행 등으로 수요량이 급증해 부족했던 해열제와 항생제 약값이 오릅니다.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치료제 등 4가지 신약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돼 중증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보건복지부는 오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과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조치로 최근 공급량이 부족했던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2개사·2개 품목)과 항생제 세프디토렌피복실(2개사·2개 품목) 약가가 인상됩니다.최근 원료비 급등으로 생산이 원활하지 못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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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관련 예산 52억원을 확보하는 등 제도가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보건복지부는 22일 오전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시행 추진단' 1차 회의와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 제도 관계기관 협의체' 2차 회의를 합동으로 개최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복지부는 추진단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제도 시행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앞으로도 추진단 회의와 협의체 회의를 각각 월 1회 이상 개최해 상황을 확인할 예정입니다.복지부는 전날 국회에서 확정된 예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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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내년 7월부터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시행됩니다.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 52억원을 시스템 구축과 위기 임산부 상담·지원, 보호출산 지원 등에 투입해 제도 시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양봉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에 예산 52억원이 확정됐습니다.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 52억원을 출생통보제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위기 임산부 상담·지원 및 보호출산 지원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복지부는 오늘 오전 아동권리보장원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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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와 맞물려 100세 이상 생존해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국민연금공단은 올해 6월 현재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174명으로 집계됐고 밝혔습니다. 여성 135명, 남성 39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습니다.국민연금 최고령 수급자는 110세입니다.100세 이상 수급자는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한 자녀가 먼저 숨지면서 남긴 유족연금을 받는 수급자들입니다.유족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33만8천401원입니다.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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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1∼3월) 요금이 올해 4분기(10∼12월)와 같은 1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정부와 한전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올렸다가, 3·4분기 연속 동결했던 전기요금을 내년 1분기에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앞서 전력당국은 지난달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 전기요금만 ㎾h당 평균 10.6원 인상한 바 있습니다.전력당국은 연료비조정단가, 한전의 누적적자, 물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은 동결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한전에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한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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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생이 졸업 후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역의사제' 법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조 장관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역의사제 법률안은 의사 인력 부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의사 인력을 어떻게 정의할지, 10년간의 복무기간이 적절한지, 전공의 수련 과목 제한 등 쟁점이 많다"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또 "아직 2025년 이후 의대 입학 정원 규모가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의사 선발 비율을 대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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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주요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이 평균 153억1천여만으로 실태조사가 실시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업 등 299개사를 대상으로 작성한 '2023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20일 발표했습니다.보고서를 보면 조사 대상 299개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3조5천367억1천9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기업당 평균 지출액은 153억1천44만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습니다.이는 한경협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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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심의가 강화됩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외국인투자 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년 1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외국인투자에 대한 안보심의 개시 사유를 세 가지로 구체화했습니다.세 가지는 외국인투자 신고 시 안보심의 대상으로 신고하는 경우, 주무부 장관 등이 요청한 경우, 사전확인 결과 심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결정된 경우 등입니다.개정안은 또 지난 7월 시행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반영해 '전략기술의 유출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 투자'도 안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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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산업기술의 보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출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중요하다"며 산업기술보호법 개정과 양형기준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방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47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해당법은 처벌 구성 요건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벌금을 현행 15억원에서 65억원으로 상향했다.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도 기존 3배에서 5배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방 장관은 회의에서 "지금까지와는 비교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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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주춤했던 국내 흡연율과 음주율이 2년째 증가하고, 비만율도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혈압과 당뇨병 등 환자의 치료율은 90% 이상으로 지속해서 유지되는 등 만성질환 관리 수준은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습니다.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과 2021년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음주율은 지난해부터 2년째 증가세입니다.최근 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58.0%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습니다.흡연율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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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만 다달이 1억2천만원가량 이상 버는 극소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내년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월 최고 보험료가 424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보다 월 33만원 정도 오릅니다.보건복지부가 최근 행정 예고한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보면, 내년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올해 월 782만2천560원에서 월 848만1천420원으로 월 65만8천860원 인상됩니다.이 상한액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적용됩니다.'소득월액 보험료' 상한액도 올해 월 391만1천280원에서 월 42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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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향후 5년간 69조원을 투자해 빈곤율을 낮추고 국민의 사회서비스 이용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보건복지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2024∼2028)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 약자부터 두터운 복지 ▲ 전 생애 사회서비스 고도화 ▲ 사회보장체계 혁신이라는 3가지 전략을 세웠습니다.이를 통해 2028년까지 상대빈곤율(전체 가구 중 중위소득 50% 이하 비율)을 15.1%→11.3%, 사회서비스 이용률을 33.1%→40.0%, 복지국가 인식조사 체감률을 53.6%→56.1%로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최종적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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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산정 기준이 '동일 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확대됩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재난적 의료비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 소득 이하 가구에 대해 본인부담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앞으로는 동일 질환이 아니더라도 최종 입원진료 또는 외래 진료 이전 1년 이내에 발생한 모든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를 합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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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파킨슨병 등 중증 난치 질환을 앓는 이들의 자녀들은 어린이집에 우선 입소할 수 있게 됩니다.보건복지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개정안을 보면 '보육의 우선 제공' 대상에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가진 사람의 영유아 자녀"가 새로 들어갑니다.복지부는 내년 1월 22일까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늦어도 내년 2월 9일까지는 개정안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한편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조손가정 영유아' 역시 기존 대상이었던 한부모가족 자녀와 마찬가지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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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ECD 가입국 중 노인의 소득 빈곤율이 40%대에 달할 정도로 높은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양봉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OECD가 국가별 노인 빈곤율을 공개한 2009년부터 우리나라는 1위라는 오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OEC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인구의 소득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평균 14.2%보다 3배 가까이 높았습니
경제
양봉모 기자
2023.12.19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