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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으로 한반도가 평화무드의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남북 당국은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즉각 노력하기로 했고, 비핵화 이행에 필요한 논의들도 이어갈 예정입니다.최선호 기자의 보돕니다. [인서트 / 문재인 대통령]“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남북 모두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우리 힘으로 이루기 위해 담대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은 한반도 평화를 구축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남측의 영토로
2018 남북정상회담
최선호 기자
2018.04.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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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에 성공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수 있다고 그레이엄 미 공화당 상원의원이 주장했습니다.그레이엄 의원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미 양국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정상회담 확정을 추진 중인 상황 등을 언급하면서 "트럼프가 없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중국을 상대로 그가 변화를 가져오는 데 대해 진지하다는 점을 설득했다"면서 "만약 비핵화가 이뤄진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하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
2018 남북정상회담
BBS NEWS
2018.04.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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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시장 참가자들이 남북정상회담 등에 주목한 가운데 아마존 등 주요 기업 실적이 큰 폭 개선되고,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했음에도, 주식시장은 보합세로 마감됐습니다.뉴욕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시장 참가자들은 아마존 등 주요 기업 실적과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북한 지정학적 위험의 완화와 미국 1분기 성장률 등을 예의 주시했습니다.주요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와 지정학적 위험 완화 등을 반영해 장 초반에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1포인트 내외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의 지속
2018 남북정상회담
BBS NEWS
2018.04.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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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와 몽골 등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가 2곳으로 좁혀졌다고 언급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관해 매우 좋은 일들이 생길 수 있다"며, "회담장소와 구체적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한국과 미국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회담장소로 싱가포르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2018 남북정상회담
BBS NEWS
2018.04.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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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채택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는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특히 개성지역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함으로써 불교계 등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며 북측이 취했던 조치에 의
2018 남북정상회담
신두식 기자
2018.04.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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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환송행사를 끝으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환송행사에서 판문점 평화의집 전면을 스크린 삼아 재생된 '하나의 봄'을 주제로 한 영상을 감상했습니다.문 대통령 부부는 환송행사를 마치고 김 위원장 부부와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고, 김 위원장 부부도 석별의 정을 전한 뒤 북으로 되돌아갔습니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첫 만남을 가졌고, 마지막 작별 인사까지 12시간의 회담
2018 남북정상회담
박준상 기자
2018.04.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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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리설주 여사는 오늘 오후 6시 18분쯤 검은색 벤츠 리무진 차량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점 평화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색 코트 차림의 김정숙 여사가 평화의 집 현관에서 분홍색 치마 정장을 입은 리 여사를 맞았고, 짧은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입장했습니다.1층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서로의 배우자와 악수를 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이어 양측 수행원과 인사를 나눈 두 정상 부부는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
2018 남북정상회담
김연교 기자
2018.04.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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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선언'에 엇갈린 해석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판문점 선언이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의 대전환점을 만든 역사적 사변이라면서 정상회담을 지지해준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민주당은 남과 북이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은 세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기반을 다진 것이라 평가했습니다.민주평화당은 남북 정상이 공동선언 형식으로 비핵화 로드맵에 합의해 큰 성과를
2018 남북정상회담
최선호 기자
2018.04.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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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담긴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공동선언’이 발표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서막이 열렸습니다.더 이상 전쟁 없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목표로 담은 남북정상의 공동선언문이 앞으로 얼마나 실효성 있게 추진될지가 관건입니다.박준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70년 분단의 실체 ‘군사분계선’을 아래에 두고 굳은 악수로 시작된 남북정상회담.한나절을 함께 보낸 두 정상은 한반도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판문점 선언’을 역사 앞에 내놨습니다.“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
2018 남북정상회담
박준상 기자
2018.04.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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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남북은 올해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남북은 또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판문점 공동취재단 김호준 기자 연결합니다. < 앵커 >이 시각 현재 남북 정상이 공동 선언문인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고 있어요? <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서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2018 남북정상회담
김호준 기자
2018.04.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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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은 서울광장에 세워진 대형 스크린에서도 생중계 됐습니다.시민들은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에 환호성과 감동의 눈물을 쏟아내며, 회담이 남북 통합과 평화의 지름길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배재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대형 스크린을 통해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분단 이후 처음으로 군사 분계선을 넘어 우리 대통령의 손을 맞잡자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졌습니다.곳곳에선 감동의 눈물도 쏟아졌습니다.이예진(50,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인터뷰“이 당연한 걸 지금 왜, 너무나 당연
2018 남북정상회담
배재수 기자
2018.04.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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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일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
2018 남북정상회담
이현구 기자
2018.04.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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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사건, 개헌 문제 등으로 첨예하게 대치해온 정치권은 오늘 하루 만큼은 정쟁을 자제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여야 모두 차분하게 남북정상이 만나는 장면들을 지켜보고 있고, 앞으로 나올 결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야 지도부 모두 오늘 하루는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면서 아침부터 정상회담 과정을 TV중계를 통해 지켜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 만나는 순간 환호와 박수로 감격해 했고, 특히 추미애 대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추 대표는 “1년 전만 해도 군사
2018 남북정상회담
최선호 기자
2018.04.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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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진행 상황은 어제 하루 시시각각 생중계되면서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반도 판문점으로 모았습니다. 판문점과 가까운 일산 메인 프레스센터에는 3천여 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등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고, 회담의 성공도 함께 응원했습니다.김연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이 예정된 오전 9시 반이 가까워진 시간.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 걸린 대형스크린이 북측 판문각 문을 비추자, 취재진들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맴돕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는 순간 해외 기자들은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
2018 남북정상회담
김연교 기자
2018.04.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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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경제계는 잇따라 환영과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지정학적 위기 해소에 따른 경제 안정과 개성공단 가동 등 중단됐던 남북 경제협력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 기자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재계는 잇따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재계는 무엇보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간 평화무드가 고질적이었던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안정적인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대외신인도가 한층 높아지고, 미국의 금리역전에
2018 남북정상회담
권은이 기자
2018.04.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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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두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 위에서 악수를 하며 시작된 11년만의 남북정상회담은 전세계로 생중계됐습니다.외신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의 만남을 실시간 톱 뉴스로 보도했습니다.김연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는 순간.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도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판문점 장면이 실시간으로 전해진 대형 스크린을 보던 2천여명의 내외신 취재기자들도 잠시 취재를 멈추고 감동에 젖었습니다.두 정상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순간에는 기자들의 손이 분주해졌습니다.회담
2018 남북정상회담
김연교 기자
2018.04.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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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판문점에서 이뤄졌습니다.군사분계선 남쪽과 북쪽을 오가며 굳게 손을 잡은 두 정상은 ‘통 큰 합의’를 다짐하면서 오전 회담에 들어갔습니다.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한반도 평화의 미래를 가늠해 볼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됐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반쯤 판문점 군사분계선 위에서 북측 최고지도자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남한 땅을 디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고 힘차게 손을 잡았습니다.김정은 위원장은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까 마음 설렘이
2018 남북정상회담
김호준 기자
2018.04.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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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분단 이후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서자 이를 지켜보던 서울 시민들은 환호성과 함께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서울시가 오늘 오전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생중계하기 위해 설치한 서울광장 앞 대형전광판 앞에는 인근 시민들과 국내외 취재진 백여 명이 모여 세계사적으로도 유례없는 순간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시민들은 남북의 두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환한 표정으로 손을 맞잡자 ‘와’ 하는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 통합, 평화를 희망했습니다. 서울시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대형
2018 남북정상회담
배재수 기자
2018.04.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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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판문점에서 이뤄졌습니다.군사분계선을 남쪽과 북쪽을 오가며 굳게 손을 잡은 두 정상은 ‘통 큰 합의’를 다짐하면서 오전 회담에 들어갔습니다.박준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70년 분단의 상징 판문점 군사분계선 위에서 이뤄진 역사적인 악수의 장면.전 세계인이 생중계로 지켜보는 가운데 처음 만난 남과 북의 두 정상은 미소띤 얼굴로 굳게 잡은 손을 한동안 놓지 않았습니다.판문각에서 걸어서 남녂 땅을 넘은 젋은 북한 최고지도자
2018 남북정상회담
박준상 기자
2018.04.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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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라는 글귀를 남겼습니다.김 위원장은 ‘역사’를 북한식 표기법인 ‘력사’로 적었고,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쓰던 것과 비슷한 오른쪽 끝이 올라가는 모양의 필체로 글을 적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옆에 서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
최선호 기자
2018.04.27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