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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거래소의 최근 5년 동안 개최된 공식행사가 서울 지역에 크게 치우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받은 ‘최근 5년 동안 내.외부 행사 개최 현항’을 보면 본사인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된 행사 비율이 1대 4 정도로 4 배 이상 서울이 많았습니다.김해영 의원은 지난 2009년 이후 정부가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지만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거래소가 지역발전에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
2017 국회 국정감사
박찬민 기자
2017.10.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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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 로타바이러스감염증과 폐렴 등 전염병에 걸리는 신생아와 산모가 한해 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산후조리원에서 질병에 걸린 신생아 등의 수는 2013년 49명, 2014년 88명, 2015년 414명, 2016년 489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올해는 상반기까지 277명이 감염됐습니다.지난해 감염이 가장 많았던 질병은 로타바이러스감염증으로 138명이었습니다.이어 감기, RS바이러스감염증, 장염 순이었습니다.남 의원은 "산후
2017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7.10.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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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전력 수급용도로 빌딩이나 공장, 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자가발전기에 대한 불합격률이 해마다 8%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제출받은 ‘2012~2016년 자가발전기 검사결과 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 모두 18만4천172대의 자가발전기를 검사한 결과 만5천402대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이는 연평균 검사 대상 3만6천834대 중 3천80대가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불합격률이 8.4%에 달했습니다.불합격 판정 원인별로 보면, 사용전 검사의 경우
2017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7.10.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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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가 3백만 건을 넘은 가운데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불법주·정차로 단속된 건수는 지지난해 295만여건보다 7.7% 증가한 3백17만여건에 이르렀습니다.특히 강남구에서 45만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가 25만여건, 중구가 17만여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반면 단속건수가 적었던 지역으로는 강북구가 4만1천여건이었고 광진구가 4만3천여건의 순이었습니다.한편 서울시
2017 국회 국정감사
김호준 기자
2017.10.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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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간 방송문화진흥회의 홍보예산이 일부 매체에 편중됐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방문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간 방문진의 홍보예산 총 9,740만원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6,435만원이 5개 업체에 지급됐습니다.imbc가 2,035만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데 이어 대학내일과 미디어워치, 뉴데일리, 조갑제 닷컴 등의 순이었습니다.특히 상위 5개 업체에는 미디어워치와 뉴데일리, 조갑제 닷컴 등 보수매체로 분류되는 3개사가 포함돼 특정 성향 언론사에
2017 국회 국정감사
김호준 기자
2017.10.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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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집중되는 서울-춘천고속도로의 통행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제2 서울-춘천고속도로'의 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강원도 국정감사에서 현재 서울-춘천고속도로의 교통 개선 대책으로 검토되는 갓길 가변차로제의 추가 시행은 근본적인 대책이라 볼 수 없다며 대안으로 '제2 서울-춘천고속도로' 건설을 요구했습니다.서울-춘천 고속도로는 국토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영동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핵심 교통망이지만 주말과 휴일에 몰려드는 차
2017 국회 국정감사
김호준 기자
2017.10.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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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의 최근 3년 동안 평균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이 10%대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맏은 ‘최근 3년 동안 혁신도시 이전 금융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비율‘ 자료를 보면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이 부산 이전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26%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한국자산관리공사 17.8%, 한국주택금융공사 17.6%, 한국예탁결제원 13.6% 순
2017 국회 국정감사
박찬민 기자
2017.10.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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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지붕 없는 올림픽 스타디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준비현황 보고가 끝난 뒤 이어진 질의에서 “대관령의 2월 평균 기온이 영하 10도인데, 개방형으로 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국민들이 개막식을 잘 관람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이 위원장은 “개막식 당일 온도가 영하 13도 정도로 예상돼 걱정이 많다”며 “지붕 건설 공사를 수차례 건의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고, 현 상태로는 더 이상의 시설 보완이 불가능해 핫
2017 국회 국정감사
조윤정 인턴기자/평창
2017.10.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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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시세차익을 취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역시 주식 거래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7월말 백수오 제품 방송을 앞두고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도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배우자 명의로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공영홈쇼핑 윤리경영지침은 협력사의 주식거래를 금지하고 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었으며, 이번 일과 관련해 중기부는 관련자를 엄정 조치
2017 국회 국정감사
장희정 기자
2017.10.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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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논란 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지난 5년간 적발한 차명재산 규모가 9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차명재산 현황을 보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만천여명이 9조3천여억원의 차명재산을 보유하다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차명재산 종류별로는 유가증권이 6조여원으로 1인당 평균 13억원을 숨겼고, 예적금은 1조여원, 부동산은 6천여억원이었습니다.김 의원은 차명재산은 금융실명제
2017 국회 국정감사
장희정 기자
2017.10.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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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이 컨테이너 검색기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부산세관 컨테이너 검색률은 1.4%로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컨테이너 검색기는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트럭이 검색장비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 화물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관세청은 컨테이너 반입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컨테이너 검색률을 올리는 것은 제한되 컨테이너 검색 장비와 인력을 감안할 때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김 의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안전 위해 물품이 증가하고 있고,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2017 국회 국정감사
박찬민 기자
2017.10.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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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세청이 적발한 차명재산이 9조 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차명재산보유로 적발된 사람은 만 천7백여명에 금액은 9조3천억원에 달했습니다.이는 1인당 7억 9천만원꼴로, 지난 5년 동안 적발된 차명재산을 종류별로 보면 유가증권을 보유했다 적발된 사례가 5천2백명에 6조 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이어 5천8백여명은 예금과 적금으로 1조8천억원을 숨겨왔고, 750명은 차명으로 부동산을 소유해 6천59억원을 숨기다 적발됐습니
2017 국회 국정감사
권은이 기자
2017.10.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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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간보험사와 민간 보험연구기관 등에 6천420만명분의 성별·연령·진료행위·처방 의약품·원외처방내역 등이 포함된 진료데이터를 넘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심평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심평원은 2014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KB생명보험 등 8개 민간보험사 및 2개 민간보험연구기관이 위험률 개발과 보험상품연구 및 개발 등을 위해 요청한 '표본 데이터셋'을 1건당 3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모두 52건을 제공했습니다.심평원은 이같은 표본데이터셋을 제공할 때 '학술연구용 이
2017 국회 국정감사
양봉모 기자
2017.10.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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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해양·조선 사업 구조조정’이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대우해양조선과 성동조선해양의 자생가능성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우조선의 경우 지난 국정감사 이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그러나 성동조선은 아직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또 대우조선해양이 저가수주를 받은 것과 관련해 조선사 구조조정 원칙을 깨뜨린 것이 아니냐는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의 질문에는 “저가수주를 완전히 막아야한다는 원칙과 조금이라도 받아서 공장을 돌려야한
2017 국회 국정감사
김연교 인턴기자
2017.10.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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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의혹 논란이 계속되는 다스를 집중 추궁했고, 야당은 조선업 구조조정 문제를 파고들었습니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히든챔피언 35개 기업 선정 과정에서 다스가 받은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다스는 1,2차 정량평가에서 43등인 꼴등을 했지만, 3차 정성평가에서 35등으로 채택됐다”고 지적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도 “MB정부 이전에는 다스에 대한 담보대출 금리가 4%였는데 MB정부 이후에 신용대출로 전환했음에도 대출 금리는 같아 의
2017 국회 국정감사
김민영 인턴기자
2017.10.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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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서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재개 결정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료 등을 상대로 국감을 벌였습니다.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은 신고리 원전 공론화 과정에서 건설 공사가 중단돼 수조원의 국가사업을 중단시키고 국론분열과 엄청난 사회적 혼란 비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한국당 김도읍 의원도 법적 근거 없이 총리령으로 만들어진 위원회가 유일한 존재 근거인 총리 훈령마저 넘어서는 월권을 행사했다고 질타
2017 국회 국정감사
서일 인턴기자
2017.10.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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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주식회사 다스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특혜지원 의혹과 조선업 구조조정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여당 의원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의혹 논란이 제기되는 주식회사 다스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대출과 이자율 특혜 지원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습니다.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명박 정권 때 담보대출이 신용대출로 기준이 바뀌었는데도 금리는 4%로 같았다”며 “담보와 신용 대출은 리스크 차이가 있는데, 같은 금리인 것에 대해 분명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
2017 국회 국정감사
김정은 인턴기자
2017.10.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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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결정과 관련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신고리 원전 공론화위원회의 발표 직후 정부가 기다렸다는 듯 탈원전 정책을 발표한 것을 보면, 공론화위의 월권행위가 정부의 외압이나 요구에 의한 것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은 신고리 공론화위원회가 전세계적으로 원전 건설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탈원전은 세계적인 추세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2017 국회 국정감사
고효주 인턴기자
2017.10.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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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과 성동조선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착잡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성동조선과 대우조선의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잇따른 추궁을 받자 “요즘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민이 많다”고 밝혔습니다.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구조조정 원칙 중 저가수주 금지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성동조선을 연명시키고 있다며 비판했고,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국민혈세를 낭비하면 안 된다
2017 국회 국정감사
구자준 인턴기자
2017.10.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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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가 후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결정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공사 등을 상대로 국감을 벌였습니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신고리 원전 공사 중단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지적하면서 공론화위원회가 원자력 발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하라고 한 것은 월권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고리 원전 공사재개 결정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공론화위원회의 결정 과정은 숙의민주주의를 통한 결정이라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2017 국회 국정감사
유민지 인턴기자
2017.10.24 18:08